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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내려오는 명언이 있어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결정적 한방을 위한 보험 이라는..


자기가 잘타서 안넘어진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드물지만

뒤에서 덮쳐서 넘어지면서 맨땅에 헤딩하는 경우도 있고,

넘어져있다가 데크로 머리를 밀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결정적 한방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웰팍 알파 사이드에서 숏턴 연습하다가

속도가 너무 붙는 바람에 힐턴 타이밍을 놓쳐서

그물에 걸리며 의지와는 상관없이 펜스 밖으로 나갔다가 왔었습니다.


속도때문에 크게 다칠게 뻔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그물을 잡았으나,

잡은 손의 글러브가 벗겨지고, 손가락이 삐고

머리는 딴딴한 강설에 콱 밖고, 관자놀이에 걸쳐져있던 헤드셋이 뿌러지고

바지에 걸려있던 X밴드가 튿어지고, 벨트 고정선이 뜯어졌습니다-_-

머리를 쌔게 부딛혀서 한 3초 멍했으나, 리프트 바로 밑이라

쪽팔림이 아픈걸 이겼습니다. 헤헤


아무튼 착용은 자유지만

권장드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저도 매일 끼는건 아녜요^_^;;;;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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