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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 월.화 첫출격을 다녀왔습니다!!
시즌초라서 슬롭은 다 안열렸지만 설질만큼은일요일밤에 내린 눈으로 좋았던듯해요 ~_~ ㅎㅎ
그치만 화요일은 보강제설한다고 제우스 닫히고 ㅡㅜ 금요일까지 제설한다는데 .. 평일보더 무시하나여 흙흙 ㅡㅜ
리프트타면 제설기 막 얼굴에 쏘고; 이 굴욕적인 느낌 잊지않겠다 하이원.............
시즌 첫보딩이고 새장비인지라 센터링이랑 스탠스 각도 뭐 이런것만 맞춰볼겸 살랑살랑 탔습니당~
전투보딩할때는 헬멧 꼭착용한답니다 믿어주세요 ;ㅁ; ..
같이간 지인분들과 함께..ㅎㅎ
시즌초인지라 별로 안추운줄 알고 선글 꼈다가 피눈물 흘릴뻔...아놔 왜이렇게 추워 난 무슨깡으로 후드만 입었놔 ;ㅁ;
네 이제 겨우 첫시즌을 보내고 두번째 시즌인 주제에 겉멋만 들었어요..... 낙엽하는주제에...
하지만! 스노우보드는 잘타고싶은 욕구만큼이나 잘입고싶은 욕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노우보드도 스트릿에 근간한 문화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또한 정말 중요하니까요 ~
하지만 그럼에도 옷못입는건 함정.ㅋㅋㅋ
전날의 추위로 나홀로 겨울과 싸우다가 숨질뻔하고
그 다음날은 바로 고글과 패딩 착ㅋ용ㅋ
아 따뜻해 ... 눈에 바람이 안들어오니 살것같아..
오버사이즈 고글은 자동소두 기능이 탑재되어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번시즌은 보드복이고 선글이고 고글이고 다 빨ㅋ강ㅋ색ㅋㅋㅋ
첫째날 같이타던 지인분들은 둘째날 다들 운전피로&부상등으로 퍼지셔서 홀로 외로이 땡보딩을 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슬롭 혼자타는 리프트! 아 신난다!..아 재밌어.. 아 근데 왜 눈가가 촉촉하지...ㅡㅜ
뒤돌아보면 분명 사람있는데 내옆에 안와 ㅠㅠㅠㅠㅠㅠ 나먼저 보냄..ㅠㅠㅠㅠ
(배부르면) 물거나 해치지 않으니 하이원에서 이렇게 생긴 사람이 혼자 굴러다니는거 보면..... 같이 타여..ㅠ
리프트 뺑뺑이 약 6회정도 ? 타고나니 지칩니다.. 리프트 하단에서 퍼져앉아서 휴식도할겸 또 혼자 사진질..
제우스 안열려서 아폴로만 탔더니 허벅지가 덜덜덜;;; 머리속으로는 다운을 하는데 몸이 거부해요 ㅠㅠㅠㅠ
그리고 합류한 일행들과 귀가길전 막라이딩겸 또 셔터질..
셔터 타이밍 미스로 니맛도내맛도 아닌 사진탄생 ㅋㅋ 허수아비 댄스?
데크타고 저정도만 뛰어도 좋을것 같은데 비루하기 짝이없는 내몸..
비시즌동안 하도 동뇽상을 많이봐서 슬롭에 가면 바로 고수될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씁니다 내몸은 내생각을 거부합니다 ㅠㅠㅠ 난영원한 하수 ㅠㅠㅠ 괜히 동뇽상보다 눈만 높아지고 흑흑.. 
그리고! 마늘로 유명한 의령에서 의령마늘닭을 흡입하고서 컴백홈 하였습니다~
시즌때가 아니면 먹을일이 없는 마늘닭.. 진짜 맛있어요 ㅎㅎ 하지만 셔틀다니면 또 못먹는다는거..ㅋㅋㅋ
친구
살 ~ 살아 있 ~네 !
우린 언제 보죠 ? ^^
왜 나만 엑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