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싫은 사람에게 투표해야 했습니다.
그곳은 학교에서 배운 투표의 기본은 전혀 없는 시간과 공간이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때문에 못했던 투표를 어렵게 피땀 흘려 되돌려 받았음에도
수십만명의 투표는 그렇게 왜곡되고 있었습니다.
이게 불과 20년도 안된 얘기입니다.
헝글에서 철없는 철부지들이 투표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얘기들을 쏟아 놓을때
어느 40 중반의 아저씨는 그저 가슴이 먹먹합니다.
누구를 지지하던 아니 선거에 무관심해도 뭐라 하겠습니까.
다만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이 투표권을 얻어낸 분들, 투표장으로 향한 분들의 결과물입니다.
투표장에서 장난으로 투표한다는 글 보고 이 나라의 앞날을 잠시 걱정해 봅니다.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같은 '의무'는 어기면 '처벌' 받습니다.
다만, '국가의 주인'인 '국민'만이 이 '권리'를 가질 수 있고, 이 '투표'의 방향성에 따라 다음 정권에 의한 국가의 '정책'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 '정책'의 방향성에 따라... 여러분의 부모와 배우자 그리고 아이들의 '삶의 질'이 결정됩니다.
즉, 투표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동시에... 자기 자신과 가족을 위해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고 강제할 수 있게하는 국민의 주인만이 가지고 있는 '주권'의 행사방법인것이죠.
이 '권리'를 포기하면... 다른 사람들에겐 이익이 되고 '권리'를 포기한 자기자신에겐 해가되는 정책을 만들어져도 어쩔 수가 없게되는것이죠... '합법적'으로요...
현재가 mb정권이 들어선지 5년째 되는 날이죠. 이 정권이 들어서고 이익을 본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 열심히 mb를 찍어줬던것이고... 그 당연한 이익을 보고 있죠.
이게 '투표'란 '권리'의 무서움입니다.
투표는 '권리' 맞죠...
'의무'처럼 강제하지 않습니다. 왜냐면...이 '권리'를 포기하면 포기한 사람의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이것만 알면....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죠...
반드시 국민의 이익이 되도록... 해야. 우리 가족이 피해를 입지않고... 오히려 더 이익이 되니까요.
투표는 '권리'죠... 너무 무서운 '권리' ... 정치인들 모두가 두려워하는 '유일한 힘'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