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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싫은 사람에게 투표해야 했습니다.

그곳은 학교에서 배운 투표의 기본은 전혀 없는 시간과 공간이었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때문에 못했던 투표를 어렵게 피땀 흘려 되돌려 받았음에도

수십만명의 투표는 그렇게 왜곡되고 있었습니다.

이게 불과 20년도 안된 얘기입니다.

 

헝글에서 철없는 철부지들이 투표에 대해 어처구니 없는 얘기들을 쏟아 놓을때

어느 40 중반의 아저씨는 그저 가슴이 먹먹합니다.

 

누구를 지지하던 아니 선거에 무관심해도 뭐라 하겠습니까.

다만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이 투표권을 얻어낸 분들, 투표장으로 향한 분들의 결과물입니다.

투표장에서 장난으로 투표한다는 글 보고 이 나라의 앞날을 잠시 걱정해 봅니다.  

 

 

  

 

 

 

엮인글 :

노출광

2012.11.30 07:07:41
*.156.92.49

투표 안하는거 '권리' 맞죠. '의무'가 아니구요.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같은 '의무'는 어기면 '처벌' 받습니다.


다만, '국가의 주인'인 '국민'만이 이 '권리'를 가질 수 있고, 이 '투표'의 방향성에 따라 다음 정권에 의한 국가의 '정책'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 '정책'의 방향성에 따라... 여러분의 부모와 배우자 그리고 아이들의 '삶의 질'이 결정됩니다.

즉, 투표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인 동시에... 자기 자신과 가족을 위해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고 강제할 수 있게하는 국민의 주인만이 가지고 있는 '주권'의 행사방법인것이죠.

이 '권리'를 포기하면... 다른 사람들에겐 이익이 되고 '권리'를 포기한 자기자신에겐 해가되는 정책을 만들어져도 어쩔 수가 없게되는것이죠... '합법적'으로요...


현재가 mb정권이 들어선지 5년째 되는 날이죠. 이 정권이 들어서고 이익을 본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 열심히 mb를 찍어줬던것이고... 그 당연한 이익을 보고 있죠.

이게 '투표'란 '권리'의 무서움입니다.



투표는 '권리' 맞죠...

'의무'처럼 강제하지 않습니다. 왜냐면...이 '권리'를 포기하면 포기한 사람의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이것만 알면....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죠...

반드시 국민의 이익이 되도록... 해야. 우리 가족이 피해를 입지않고... 오히려 더 이익이 되니까요.



투표는 '권리'죠... 너무 무서운 '권리' ... 정치인들 모두가 두려워하는 '유일한 힘' 이니까요...

Disemboweler

2012.11.30 07:53:13
*.216.20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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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희 전두환이 투표를 못하게 했습니까? 근거는?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선거할때
선거부정이라도 있었나요? 근거는?
무슨 40대 아저씨인척 하며 어설프게 선동하지 마시죠?
언제는 나쁜투표라며 투표하지 말라고 선동하더니
지금은 이익이 되니까 투표하자고?ㅋㅋㅋ아나ㅋㅋㅋㅋㅋ

무슨 486운동권 출신 인증하는것도 아니고ㅋㅋㅋ애쓰십니다 아저씨ㅋㅋ

서비™

2012.11.30 08:21:33
*.70.22.213

정말 그걸 모르시는건지...

332

2012.11.30 09:07:57
*.170.39.82

박정희, 전두환 때 우리 투표하게 해줬어요? 오... 몰랐네 ㅎㅎㅎ
대한민국에서 살던 분이 아닌거 같은데요?

자드래곤

2012.11.30 08:57:02
*.34.130.253

대통령 간선제 모르시나요?
6월 민주항쟁 이후부터 직선제로 바뀐 거잖아요

ㅇㅇ

2012.11.30 09:17:37
*.241.147.32

우와...

레드현

2012.11.30 10:42:25
*.146.203.1

이래서 국사 교육이 중요하죠.

안스럽네요.

김태헌_908701

2012.11.30 08:49:41
*.198.99.250

이래서 딴누리당이 과거역사는 그냥 잊자고 하는겁니다.

박정희때 국민투표는 했죠.

1971년 7대 대통령선거까지만해도 국민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대리투표, 야당참관인배재, 중복투표등온갖 음해와 방해공작속에도
박정희53% 김대중45%득표율로 박정희가 근소한차이로 이겼죠.
(이때까지만해도 부산경남은 야당지지지역이였습니다.)

1972년 박정희는 자신의 "왕권"이 흔들리는것에 대한 불안으로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1.국회회산

2.비상계엄령선포

3.유신헌법제정

4.대통령을 국민투표로 선출하는것을 통일주체국민희의를 통해 선출하는 간선제로 바꿈 등등

민주주의의 암흑기로 가게 됩니다.

이후 국민의 권리는 개나 줘버리는 세상이 십수년동안 지속되고

1987년 6 10항쟁으로 군사정권이 무너지고 다시 직선제로 돌아온게 됩니다.

이 투표권을 얻기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지 우리는 기억해야해요.

chocojun

2012.11.30 09:13:41
*.243.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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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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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투표 할 수 있는 권리"는 맞지만, "안 할 권리"라는 말은 틀립니다.
안 할 '자유'라고 해야죠.

투표 할 '권리'를 부여 받았으나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것은 '자유'이지, 권리가 아닙니다.

하이원누렁이

2012.11.30 09:51:30
*.57.153.98

맞습니다. 안하는것은 권리가 아니죠.
권리라고 생각하시는분은 참 잘못된 생각입니다..

노출광

2012.11.30 10:09:16
*.156.92.49

개인적 생각으로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에 대한것을 따지고 들어가보면...
'투표 할 권리'라기 보단... '투표라는 권리의 행사에 대한 자유'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러니까... '투표' 자체는 '권리'다.
그러나 그것을 행사하고 안하고는 '자유'다 라고 볼 수 있다면... '투표는 권리다'와 '투표 안하는것도 권리다'라고 똑같이 해석할 수 있지않나 생각한거죠.

결론적으로...투표 자체는 권리지만 그 행사의 유무에 대해 대해...
행사가 권리라면 행사하지 않는것 또한 권리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즉, 투표라는 권리를 행사할 자유와 마찬가지로 행사하지 않을 자유 또한 같은 위치를 가지는것은 당연하다라고...

초보꼳보더

2012.11.30 11:08:56
*.253.89.126

네 어차피 말은 똑같아요...권리든 자유든 안하는건 자기 권리를 포기하겠다는거죠. 다만 포기 후 벌어질 일에 대해서는 감내하고 받아들이셔야죠. 그게 어떤 종류의 불이익이든.

심야너굴

2012.11.30 14:25:23
*.92.147.189

투표 안하는 권리를 행사한 뒤에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어쩌고 저쩌고 안한다면

저도 다른 사람이 투표를 하던 안하던 관심없습니다.

선거에 참여도 안한 '주제에' 감히 나라꼴 운운하는 것들은 참을 수가 없더군요.

기본적인 것도 못하는 '주제에' 어디서 바라는 건 그리 많은지...

mb아웃

2012.12.01 21:03:44
*.244.163.48

닥치고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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