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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정말 배색안맞는 연습용보드복 버리고
이쁜 간지나는 보드복으로 설원을 누비는가 했더니만..ㅠㅠ
같이 지른 보드복은 서방님혼자입고..ㅠㅠ
작년에 같이 산 고글도 서방님혼자쓰고..ㅠㅠ
서방님은 신나서 데크도 바꾸고..ㅠㅠ
혼자 씐이나서 평일보딩 가야지~ 눈누나나~~하고 있네요..
저는 뭐하냐구요???
컴터앞에서 스키장 오픈하는거 항상 캠질하고.
사진보고.. 동영상보며 태교하고 있네요..흑..
베뷔생긴건 좋은데...
이건 몸따로 마음따로니..ㅠㅠ
찬바람이 부니 뼈속깊이 시려오네요..
보드탈때는 칼바람도 좋아라하며 돌아댕겼는데..
그냥 옷장에 걸려있는 깔맞춤 이쁘게 한 보드복보니깐 가슴이 쓰라리네요.. ㅋ
그래도 전 낼 가서 씐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