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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그 조용한 새벽셔틀 안.....
갑작스런 급정거에 정적이 깨지는데....
""덜그럭 덜그럭 덜그럭 덜그럭.... 우당탕~"
그랬다.
맨 마지막 좌석에서부터 헬멧 하나가 그 조용한 셔틀버스 복도를 리듬있게 굴러내려 출입문으로 골인~!!
에피소드 2.
파노라마가 열려있다.
은성이는 좀 긴 슬로프를 좋아한다.
레인보우차도, 골드파라.. 골드 판타스틱..
그래서 두말없이 파노라마 뺑뺑이를 돌다가
눈 속에서 보이는 종이같은 무언가 발견
응? 주간리프트권이네~ 오늘 식비 확보!! 감사합니다.
에피소드 3.
야간 호크 뺑뺑이를 돌다가
바인딩을 채우려고 발을 넣었는데 뭔가가 안잡힌다.
앵클쪽 빨래판이 부러져있네.... ㅠㅠ
할수없이 토우쪽 빨래판과 앵클라쳇을 대각선으로 채우고
그 위에 다시 토우 라쳇을 덧채우고 라이딩
결국 토우라쳇마저 끊어져버림. ㅠㅠ
얻은게 있으니 잃는것도 있어야.....
사족.
귀가행 야간출발 셔틀버스는 거의 초고속이네요.
승용차로도 두시간 넘게 걸리는 거린데
한시간 50분에 주파~!
이제 자야겠네요. ㅠㅠ
은성이가 방학을 아직 안해서 주말에만 같이 가는데
일박을 하면 월요일이 힘들고
오늘처럼 새벽부터 새벽까지 나갔다오니 제가 죽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