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에서 오전설질 최상이라는 말을 듣고
여친과 곤지암 저녁 8시도착했습니다
슬롶에 사람 꽤 많이 보였구요
관광보딩 4년만에 데크 바인딩 세트로 질러
잔뜩 기대하고 올라가봤습니다
휘슬부터 좌우측 구간 펜스로 10-15미터씩 막아놔서
제타2 내려오면 항상 생기는 병목현상이 오늘만큼은 더 쩔더군요
설질은 정말 좋았습니다 푹신푹신하고 넘어져도 안아플정도구요
11시 이후부터 휘슬 중단부 우측부근은
중간중간 빙판의 느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맆트 대기시간은 그닥길지않은 5분내외였구요
저역시 낙엽보더라 주변초보분들과 뒤엉켜서 피해가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여친 봐주면서 타다가 제뒤에서 오신 보더분과 충돌했는데
전 뒤로 발라당 넘어지고 그분에 앞으로 미끄려지더군요
둘다 부상없이 바로 일어나서보니
죄송하다고 인사하시고 가시더군요
정신차리고보니 제꺼 하이백에 그분 데크자국이 딱~
칼리버 바인딩 오늘 비닐뜯어서 첨 시승한건데 ㅠ
이미 흠집난거 다음부턴 쿨하게 전투보딩이나 해야겠네요
그래도 부상이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곤지암 후기 잘 읽었습니다만,
비추를 드립니다.
이유는 아실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