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 열받아서 한글자 적어 봅니다. 내용이 부드럽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어제 곤지암 개장 소식에 여친과 함께 야간 출격을 했었죠.

설질도 좋고 하길래 즐겁게 보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윈디 리프트 옆쪽 슬롭하단부근에서 여친이 짜빠링하여

가장자리에 멈춰서 여친 갠찮은지좀 보고 다시 출발하려던 찰나..

한 보더xx가 광속으로 지나가면서 제데크로 빡! 치고 지나가더군요..

전 그xx가 멈춰서 사과라도 하고 갈줄 알았더니...제가 부르는걸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빼길래...

거기서 화가 치밀어 올라 따라내려가서 불렀습니다.

저: "이봐요. 부딛쳤으면 갠찮냐고 사과는 한마디 하고 가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xx: "고속구간에서 연습을 하시면 어떡해요"

저:  (헐? 미칀? 고속구간?) 아니 초보 슬롭에 고속구간이 어딨어요! 그럼 그냥 치고 가도 되는겁니까?

그xx: " 이게 무슨 초보 슬롭입니까?"

저: "야이 ㅆㅂ xx야! 뒤에서 오는사람이 속도를 줄이던 잘피하던 해야지 쳐놓고 사과한마디 못하냐"

저: "니가 그렇게 잘타면 잘피하든가! ㅆㅂ 피하지도 못할거 속도는 왜내?"

말하는 투가 자기는 겁나 잘타는데 저랑 제여친이 가장자리에서 낙엽연습하느라 자길 방해했다는 투로 말을하길래...

완전 열받아서 욕몇마디 해줬습니다. 낙엽뗀지가 언젠데 자꾸 개소리를 하더군요.

데크 까진건 그렇다치고 멈춰서 죄송합니다. 한마디만 했으면 될것을....그게 그렇게 어렵나?

욕몇마디 얻어먹구 암말안하고 립트타러 가길래 걍 냅뒀습니다.

당신!!! 곤쟘이 베이스라면 앞으로도 몇번 볼기회가 있을건데...앞에서 알짱거리지 마시오!

아 그리고. 슬롭가장자리가 고속구간인건 처음알았네요...가장자리에서 낙엽연습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거긴 고속구간이니까 그xx가 와서 칠수도 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