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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쟘 초딩스키어 이야기..

조회 수 627 추천 수 0 2012.12.02 22:53:41

아래 곤쟘 비매너 보드 이야기가 많아서 그냥 생각나는 일이 잇어서 적어보려구요. 


곤쟘은 오늘 휘슬, 하늬, 제타 3개 오픈햇어요. 

가족분들은 거의 하늬에서 마니 타는 줄 알앗는데 

오늘 보니 제타휘슬코스에도 상당히 잇는 편이더군요. 

보통은 아빠랑 초딩아들딸등이 좀 타는것처럼 보엿는데 

제타에서 내려가다가 5-6세 쯤 되는 초딩도 안되보이는 아이가 제타에 넘어져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궁금해서 가보니깐 바로 아빠가 와서 왜 앉아잇어 하니깐.. 

아이 하는 말이 

자꾸 내려가고 잇는데 보드가 옆으로 와서 쌩쌩~ 지나가.. 하네요.. 


순간 나도 가끔 아이 옆을 그나마 피해다닌다고 하는데 가끔 옆으로 쌩쌩~ 지나간 적도 잇엇거든요. 

좀 찔리긴 하네요. 

막상 옆에 보드가 위험하게 질주하면 아이 입장에선 충분히 겁먹을수도 잇죠. 

물론 아이가 아빠와 함께라도 중급슬로프에서 타는 것도 좀 이의가 잇을수도 잇지만.. 

아이도 중급슬로프에서 충분히 탈수 잇으니깐 내려오는 거겟고.. 

글고 사실 중급을 타야 또 실력이 늘고 하는 거겟죠. 

제기억에 저도 초보띠자마자 최상급슬로프를 섭렵하면서 처음에 마니 굴르기도 햇지만 확실히 도움이 된듯.. 


암튼 일단 슬로프에서 아이가 타면 속도를 줄이거나 옆쪽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겟어요. 

어차피 아이스키어들은 행동반경도 좁으니... 

암튼 그래도 말로만 안전보딩 안전스킹 하는데.. 그것도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네요. 

차라리 아이 전용 스키슬로프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도 함 해봄... 


엮인글 :

clous

2012.12.02 23:00:05
*.64.75.85

아이들이라 겁이 많기는 하죠. 은성이도 옆으로 누가 빠르게 오면 그냥 혼자 넘어지더라구요

앙큼한여우냥

2012.12.02 23:12:58
*.175.37.136

어머...은성이와 저의 공통점이군요..저도 뒤쪽에서 ㅅ ㅏ ~ ㅇ ㅏ ~ 악 소리가 들리면 자동 철푸덕 이랍니다..
하지만 전 어린이가 아닌게 함정 ㅠㅠ

clous

2012.12.02 23:23:09
*.64.75.85

부산은 잘 있죠? 그리운 부산입니다. ㅎ

앙큼한여우냥

2012.12.02 23:23:52
*.175.37.136

제가 딱 붙어서 잘 지키고 있답니다..걱정되서 부산을 떠날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번 시즌은...패....ㅅ.....ㅡㅜ

난못타요

2012.12.02 23:07:22
*.43.84.116

슬롭이 사람들로 붐벼서 달리 라이딩할곳이 없다면 모를까.. 옆쪽에 넓은 슬롭 냅두고 꼭 다른 사람(특히 초심자) 옆쪽으로 질러가는 보더나 스키어가 있지요...
그러다 사고나면 초보자가 왜 길을 막냐는둥.. 내 라인에 니가 들어왔다는 둥...
몇번씩 얘기하지만 그렇게 안해도 충분히 잘타는거 남들이 알아주니까 '어지간히!' 했으면 합니다...

뾰로롱보더

2012.12.03 01:03:27
*.36.103.223

저 같은 경우, 아이가 있으면 멀리 피해가려고 노력하는데요... 초보분이 계셔도...
근데 몸이 말을 안 들어요ㅠㅠ
방향 전환을 못 하는 수준은 아닌데;;
저기를 피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신경쓰면서 바라보는 순간!! 어느새 몸이 그쪽으로...
보드는 시선으로 타는 거란 걸 체험합니다ㅠㅠ
물론 제가 가서 부딪혀버린다는 건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 멀~리는 안 되더라구요~
근데 또 멀~리 가다보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가까워진다는 것도 문제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흐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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