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어그런지..
보드만 6년차정도인데..
웬지 이번시즌은 크게 재미가 없을듯한 예감이 들더니..
강원도 원정 안가도 초연하고..
실력향상...몇번타느냐..경기도 언제 개장하느냐.. 이런것에 초연해지고..
막상타보니... 역시 큰 감흥이 없네요.
실력은 몇년타는동안 많이 늘었는데..
작년처럼..눈위를 미끄러질때의 희열이 전혀없어요..
감각적 쾌락에 초연해지는 중인데..보드마저...--;
스키장을 스쳐간 수많은 보더들도 이렇게 보드를 접고 떠나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