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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시 후 첫 라이딩치고는 몸이 괜찮게 반응을 해 주어서 지난주에 재미있게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색시가 이야기를 하기를 지난 시즌 말미보다 데크 바닥이 덜 보인다고 하더군요. 즉 데크의 기울기가 이전보다 덜 기울어졌다는 것이지요.
타면서도 사실 프레스를 덜 주는 느낌도 있고, 웰팍 브라보에서 탔는데 전혀 속도도 붙지 않는 느낌이고, 시즌 초반이라서 그런건지 바인딩 힐컵 린을 좀 줄여서 그런 것인지, 데크를 지지난 시즌에 타던 녀석을 들고와서 그런지 감이 잘 안 오더군요.
그렇다고 라인이 흐뜨러지거나 턴이 터지는 것도 아니고 라이딩도 안정적이었었습니다. 특별히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프레스에 대히 고민을 계속 하고는 있습니다만...)
여하튼, 경사에 따라 데크의 안정적인 최대 기울기는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즉, 브라보와 같은 완사에서는 과도하게 데크를 인위적으로 기울이면 오히려 불안하다는 것이지요. 챌린지와 같은 급사에서는 데크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으면 슬맆이 날 수밖에 없을 거고요.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대크에 기울기만으로 카빙을 평가하긴 글쵸...
기울기 별로 없어도 인클 ,엥귤만 잘 주셔도 충분한 카빙이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