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높으니까 습설에 금방 모글 생기고...주간 타고 빠진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쌍쌍 리프트 멈춤?? 헐,, 그나마 거기가 새리프트 아닌가요?  파업에 어떻게 스키장 돌아가는것도 신기하지만,,저도 다녀왔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더라는,,ㅜㅜ

토요일 오전보딩은 정말로 좋았었는데~~

토요일오전 쌍쌍 설질은.. 끝내줬습니다. ㅋ

사람도 없고... 대기 5분내외여서...12시까지 15회정도 보딩후에 시즌방으로 내려왔네요 ㅎㅎ

근데 갑자기 일요일에 너무 기온이 높아져서... 눈이 ㄷㄷㄷㄷㄷ

야간 정설 안한건.. 기온때문에 못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무주스케치에 나와있어요.. 너무 기온이 높아서

푹푹 들어가버리니깐... 정설해버리면 바닥이 들어나버린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야간타고 왔는데.. 둘다 설질 개판이였지만..커넥션이 더 아이스가 많았고 사람은 그나마 적고

루키힐은 대기시간 15~20분정도에 그냥 탈만했어요. 눈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후야권 끊고 오후 보딩 마치고..

만선 식당에서 밥먹고 군것질 하고.. 맥주 한잔 먹고..

슬로프 오픈하자마자 설천쪽으로 이동..

쌍쌍 리프트 정지.. 대기줄 대박.. 리프트 타는 곳에서 연기가 막 피어오르고..

기름 타는 냄새 진동하고.. 대기줄 여기저기서 욕하는 소리 막 들리고..

한참 있다가 결국 리프트 고장..선언..

패트롤에게 따졌더니.. 환불가능..

환불 받고 그냥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