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D 12-13 KWON 데크 사용기

Deck SIZE : 153

model: kwon

수입처 FSP: http://www.dwdsnowboard.com
 

기본적인 데크의 정보는 이렇게 나옵니다

dwd는 dinosaurs will die 의 줄인말입니다

운이 좋게 1213 DWD KWON 153을 테스터 하게 되었습니다

kwon이라는 이름은 dwd사의 오너중 한명이더군요 -ㅁ-

(즉 프로 시그네이쳐 모델이라는~!! ㅎㅎ)

일단 범상치 않은 그래픽~~

작년까진 미드와이드에 트윈으로 나왔지만 올해는 네로우버전의 디렉트윈으로 바뀐게 큰 차이점이군요

dwd의 전체적인 라인들이 스트릿이나 파크쪽에 비중이 높습니다 즉 fun하게 가지고 놀라고 만들어진 데크라는 것이죠

저는 올해로 10년의 보드 경력이 있지만 대부분 그렇듯이 음주와 관광보딩의 나일롱보더죠
 
장비의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kwon은 정캠버와 신터드 베이스 그리고 우드코어를 가지고있습니다

최근 4-5년간은 역캠 또는 제로캠을 중심으로 타와서 살짝 긴장을 했지만 적응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플렉스가 5이지만 정캠이기 때문에 역캠류의 데크와 같은 수치라도 훨씬 더 하드하게 느껴집니다

작년에 탔던 dc tone 153 같은 제로캠버의 플랙스는 6이지만 체감상 dwd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프레스류의 트릭을 좋아하는 제가 역캠데크빨의 이득을 보지 못한 탓이 아닐까 싶네요

무게는 가볍지도 그렇다고 아주 무겁지도 않은 보통수준입니다
 

라이딩, 그라운드트릭, 지빙 이렇게 테스트 했고 킥은 성우에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관계로 넘어가겠습니다

1.라이딩

- 정캠 데크로써 비록 파크용이지만 안정감이 있습니다. 일단 dwd사의 모토가 FUN이기 때문에 라이딩 전용데크처럼의 강력한

효과는 느끼기 어렵습니다 물론 라이더가 그렇게 실력이 있지도 못했고요 하지만 신터드 베이스의 빠른 활주력과 얇은 허리는 라이딩을 즐기기에 충분했고 그립력도 좋았습니다

2.그라운드트릭

- 버터식의 비비는 트릭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좀 더 적응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너무 역캠류에 길들여져서 그런가보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사실은 실력 부족이죠)
일단 kwon은 탄성이 좋습니다 제가 탄성을 이용한 트릭을 많이 하지 않지만 알리 널리시 강한 탄성에 깜짝 놀랐어요
한방 트릭에 굉장히 강할듯 싶어요

3.지빙

- 지빙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을 정도로 참 좋아라 하는 종목입니다
진입 부드럽고 잘 밀립니다 그리고 스핀 계열에서도 잘 돌아가며 안정적입니다
박스보단 레일이 좀 더 안정적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데크가 약간 하드함은 있지만 안정감이 있고 파크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킥에서도 아마 좋은 느낌을 줄 것이라고 생각들고 이번에 뛰지 못한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비록 정캠이긴 하지만 캠버는 그리 높지 않은 미니정캠에 노즈 테일은 플랫식으로 내려 앉아 있어 FUN하게 놀수있어요

역캠류의 데크에 관심은 없고 라이딩과 한방 트릭 그리고 파크에서 이것저것 해보시려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합니다

1213 DWD kwon 테스터 from mr.ssong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