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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관하여

조회 수 242 추천 수 0 2012.12.05 00:17:50
판에 어울릴법한 글이지만 거기 올리긴 싫어서
늘 눈팅하는 이곳에 올려봐요.

핸드폰이라 긴글쓰기 힘들어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자면…
아버지께 내연녀가 있으세요.
몇년 되셨죠.
처음 존재를 알았을때 이혼하시던지 정리하시라고 했는데 정리한다고 하셨죠.
근데 뻔한 얘기지만 안하셨고 그렇게 몇년 지났네요.
오늘 어머니한테는 일핑계대고 또 만나러 가신듯 하네요.
근데 이젠 저도 포기했어요
그렇다고 어머니한테 막대하시는것도 아니고
어머닌 아버지 없인 못사시는 분이고…

다만 그꼴 더 보긴 힘들것 같아서
집 떠날준비 중입니다.
그래도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할말은 다 하려고요.

저도 늙어가면서 이해하게 될것같아 걱정입니다…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건 백프로 아버지덕분이죠.

다만 가정을 위해선 어느누구보다 헌신적이었던 분입니다.
그간 고생하신걸 생각하면 죄송한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니 너무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가뜩이나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 정말 힘드네요…

엮인글 :

장짱이

2012.12.05 03:18:36
*.210.222.9

힘...... 내.. 요

바유그

2012.12.05 05:21:22
*.192.239.141

화이팅!! 설혹 힘든 일 있으시더라도 다시 일어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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