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쓰기 위하여 존대를 빼고 쓰겠습니다.

12월 5일 금일 오전 지산리조트 시즌권도 수령을 할겸 오전9시30분 와이프와 지산에 도착했다.

와이프와 내 시즌권은 인터파크 예매로 인해서 2장 다 결재를 했고, 사진또한 첨부한 상태였는데,(5번이상 확인했다)

등기로 와이프것만 발송이 되었고, 내것은 와서 받아가란다.. ㅡㅡ^

사무실에 들어가서 증명사진과 신분증을 주고 시즌권을 수령했다.

내가 직원에게 물었다. "이건 등기발송이 안된것인데, 등기비 결재 한것은 어떻게 되나요?"

직원은 인터파크 측 수수료 및 어쩌구저쩌구 말을 더듬는다. 그냥 시즌권만 가지고 나왔다.

안에보니깐 시즌권 참 많더라... 1000장 이상은 되보이는듯... 1000장이면 등기 수수료 결재비만 250만원이다...

거기다가 와서 사진찍고, 증명사진내고 시즌권 받아가고, 등등 1000장은 훨 넘을거 같다... 2500원이 모이면 큰돈이다.

지산리조트 회식이나 하것지 생각하고  사무실을 나왔다.

즐겁게 보딩후, 12시 30분이 되서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여 하산하였다.

집에 돌아가는데 차에 기름이 없더라... 그래서 생각해내었다.

아! 시즌권 자는 지산리조트 인근 GS주유소(덕평주유소) 에서 리터당 50원 할인이라는 생각을 해냄! 나이스였다~

운전을 하면서 덕평주유소를 찾으며 가고 있는데 오른쪽에 딱 보였다. 덕평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2018원. ㅡㅡ; 장난하냐... 우리집근처도 1948원인데... 저기서 50원 할인해봤자 우리집 근처보다 비싸다..

한마디로 지산리조트와 짜고치는 고스돕을 한다는 것이다...

필자의 신용카드는 GS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80원을 할인해준다. 하여 GS를 좋아라 한다.

덕평주유소를 그냥 지나치고..  현대오일뱅크도 지나쳤다. 그리고 또 GS주유소가 보였다.

리터당 1898이였나? 1918원? 하여튼 덕평보다 싸더라... 거기다가 직영주유소 더라...

시즌권자 리터당 50원 할인해준다더니 지산리조트 덕평주유소 장난에 넘어갈 내가 아니다...

근데 열받는다.

여기서부터 기름에 대한 정보를 드리겠다.

필자의 집은 8년동안 SK주유소를 운영했다. 지금은 아니지만... 팔았다 ㅡㅡ

그래서 주유소 운영, 룰, 등을 잘알고 있다.

주관적으로 기름은 SK>S오일>=GS>현대오일뱅크 (상당히 주관적인 부분) 순으로 좋다. 기름값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기준은 기름의 원유를 각회사에서 받아서 정제하는데에 있다.

기름은 A급, B급, C급, D급(똥기름) 4분류로 나뉜다.

D급(똥기름) :  길가다 우연히 보셨을까? '세녹스' 첨가제 이것이다. 판매가 불법이며 정말 안좋은 세녹스는 차가 망가진다.

A급 기름에 비해 월등히 싸다.

C급 : 우리나라의 정유회사는 4곳(SK,Soil,GS,현대)를 제외한 이름모를? 그런 정유사에서 나오는 기름 되겠다.

쉽게 말해서 불법은 아니지만 합법적으로 운영되며 대한민국에서 지정한 정유사 기름은 아니란 말이다.

B급 : A급C급 두개 섞은 기름 되겠다.

A급 : 우리나라 4개 정유사에서 나오는 기름.

그렇다면 내가 가는주유소에서 파는 기름이 진짜?가짜? 어떻게 구별하는가.

1. 메이커가 없이 하는 주유소는 C급 기름이다. 일명 무폴주유소라 칭한다. 4개 정유사의 메이커를 달지 않고 자기들의

이름을 걸고 하는 주유소는 가짜기름은 아니다. 그냥 C급 기름이다. 가보면 알겠지만 가격이 저렴할것이다.

2. 폴은 메이커를 달고 있는데 포인트적립을 안해준다면 99.9% 가짜 기름이다. 출처가 불분명.. 0.1%는 인터넷, 전화, 통신장애.

한마디로 신용카드 결재되는데 포인트적립 안해주면 가짜다 왜냐고? 예를들어 필자가 SK헝그리주유소를 운영한다고 치자.

 나는 SK지사에 매달 최소 2,000만원의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 요번 1월달은 2,000만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2,000만원을

SK에서 100% 기름을 받아 썼으므로 소비자에게 2,000만원치 포인트를 적립해줄수 있다.

현금은 더 적립해주어도 된다. 왜냐면 적립을 안하는 사람도 많으니깐...

다음달에 4,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저번달 매출이 너무 저조해서 요번달에는 내가 SK에서는 2,000만원만 기름을 받고,

나머지는 C급 정유사에서 받아서 썼다. 왜? 마진이 많이 남으니깐... 그럼 소비자에게 포인트 적립을 해줄수 있는건 2,000만원

뿐이다. 그니깐 소비자는 포인트적립이 안된다.

3.무폴주유소는 왜 생기나? 자체적으로 처음부터 메이커가 없는 주유소로 개업을 하는 곳도 있겠지만, 극히 드물다.

대부분 주유소는 메이커를 달고 시작을 하다가 메이커 기름만 받아서는 마진이 별로이기때문에 다른정유사것을 쓰다가

폴을 내리게 된다. 그렇다면 다른 메이커를 다시 단다? 이건 말도 안된다.

4개 정유사는 단결력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한번 밖으로 퇴출당한 주유소는 4개 메이커중 아무것이나 달고 싶어도 달지 못한다.

4. 마지막으로 내 차 점검을 해봐라.

기름이 좋지 않으면 가스가 생긴다. 기름을 넣으려고 기름통을 주유원이 여는 순간 쉬이이이이~~ 이런소리가 심하게 들린다면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근데 여름은 휘발유 가스가 나오는건 어쩔 수 없다.

기름이 좋지 않으면 물이 생긴다.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잘 느끼지 못한다. 

이것이 연비가 잘안나오는 문제다. 계기판은 수분까지 계기로 가르키고 있으니깐.

겨울에 기름통에 물이차면,,,, 날 추우면 언다... 기름통, 연료배관 갈면 된다... 비용은 카센타가서 문의 하시길,...

보딩 후에 쐬주 한잔하고 몇자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어디다가 적어야 할지 몰라서 고민했구요...

이 글로 피해보는 사람이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좋은 기름 넣으시구 올 시즌은 안전보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