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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가면서 폰을 확인해봤더니 문자가 와있네요

"소화전에 택배 넣어 두었습니다" 

순간 당황했어요 대체 소화전이 어디있길래?

분명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코멘트 썼는데.. 

무엇보다 대체 뭐길래 그 안에 들어가는건가해서 전화를드렸더니 대문 옆에 소화전 있길래 넣어두었다시네요 

왠지 물품은 내일 온다던 새로 지른 패딩 같은데..

그게 그 안에 들어간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설마 누가 집어가진 않겠지 싶어 불안하기도 하네요;;;  이번 시즌 마지이악이다 하고 지른 자켓인데.. 없어지면 남친님 도끼눈 뜨며 그러게 고만 사라하지 않았나며 잔소리신공이날아올텐데 말이죠 ㅡㅡ   

오늘은 중간에 새지 말고 집으로 고고싱해야겠어요

엮인글 :

으히흐호홍홓

2012.12.07 13:09:07
*.245.127.253

우리 오피스텔 세탁소 아줌마도 소화전에 넣어놓고 가요 ㅋㅋㅋ

Red해적

2012.12.07 13:11:54
*.130.39.42

택배 기사님들 바쁘고 하니까.
이해가는 부분이 잇지만.

경비실에 맡기면되는 것을 굳이...
좀 이해가안되네요;;

chocojun

2012.12.07 13:15:10
*.243.13.12

소화전의 응용이군요 ㅋㅋ

아놀드11

2012.12.07 13:37:13
*.54.155.203

집주소좀 정확히 알려주세요 저도 자켓 필요한데 ㅠㅠ

은랑냥

2012.12.07 14:06:57
*.241.147.40

왜 이러세요-_- 여성자켓입니다.. 블링블링~

duhee28

2012.12.07 13:44:35
*.137.87.25

택배 기사님에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집에가서 물품 확인하셨을때
물품이 있어도
고객쎈타에 전화해서 물품 없어졌다고 하시면
100% 택배 기사분이 물품 대금 지불 해주심니다.
**주위 친지나 지인이 택배 기사를 하고 계시는분.. 죄송합니다 ( __);;;

쮸시카

2012.12.07 13:46:56
*.121.169.111

댁이 어디신가요, 저 패딩이 없어요 +ㅁ+

은랑냥

2012.12.07 14:07:26
*.241.147.40

에비에비~ 안대욧~

Jay Kay

2012.12.07 16:19:08
*.107.101.96

눈 온 이후로 택배 기사님들 너무 고생 하시더라구요.....
눈 온날 저희집에 택배 배달기사님 저녁 9시에 코에 피 살짝 묻은 휴지꼽고 오셨더라구요....순간 뭉클.....
뭐 진짜 이상한 택배기사들 보면 욕 나오지만 추운데 고생하시는분들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태양아!!

2012.12.07 17:21:55
*.11.84.45

주소좀......

와플곰돌이™

2012.12.08 20:59:18
*.223.13.98

기사님들 요즘 눈온거보면 수고가 너무 많으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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