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저녁 7시쯤 도착했네요...그저께 폭설감안하면 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었구요...

6번 국도 따라서 비발디 초입은 좀 덜 되어 있더군요...씨스타가 8시에 나온다는 건 알고 가긴 했는데..

원래 제가 주말 야간 보더라서 이시간에 주로 가요...절대 씨스타 볼려구 간건 아니에여.....ㅋㅋ

도착해 보니 오 제법 사람이 있는데 싶었는데, 씨스타 나오기전 오프닝 무대부터 사람들이 리프트에는 급격히 줄더군요..

펑키 째즈, 발라드, 레게 돌아가면서 타다가 씨스타 나오는거 보구, 레게에서 쏴서 무대앞으로 접근했네요..한 30미터요..

잘 안보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본 가수 무대라 짙은 고글쓰고 넋놓고 바라봤습니당...

마보이 웨이브는 예술이더군요..ㅎㅎ 글고 베이스에서 바라본 불꽃놀이 최고였네요..

오히려, 서울 불꽃축제 이런 것보다 베이스 내 바로 위에서 터지는 느낌이 환상이었네요..비발디 돈 좀 쓴듯...

행사 끝난 후 사람들이 많이 몰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널널하더군요..날이 넘 추워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설질은 아이스 강설부분 조금씩 있었지만 얼마전에 눈이 와서인지 설질이 전체적으로 무지 좋았구요..

(호불호가 나뉠수 있겠네요..)  12시 넘은 시간까지 빡세게 전투보딩하다 왔습니다..

근데 밤 12시가 넘으니 오히려 슬로프에 사람들이 많아지더군요...

지난주도 그렇고 이번주도 주말 야간 비교적 탈만했습니다..

비발디 100만 대군 명성 잃어가는 것은 아닌지.. ㅎㅎ

특가시즌권 놓쳐서 어쩌다 보니 야간 시즌권을 사게 되었는데, 뽕을 뽑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올해도 모두 즐건 보딩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