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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탄때부터 지금까지 기간으로 따지자면 보드를 타기 시작한지는 오래됐네요.
그치만 그 밀도는 그닥...
중3때 처음 타고 대학 가기 전까지는 그냥 한시즌에 2박3일 한번씩 강습 패키지로 매년 배우다가...고2때 한해 쉬고...
대학들가서 좀 버닝하다가 군대 가고 집안일좀 돕고 하느라 거의 3시즌 쉬고 지난시즌부터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먼가 늘 제자리걸음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더 나이들기 전에 먼가 새로운 걸 더 배우고 싶고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욕심도 좀 생기고...
그래서 올해는 큰맘먹고 전윤걸프로님이 하는 아마추어팀에 들어가기로 하고...
오늘 비발디 주변에서 저녁때 전윤걸 프로님 잠깐 뵙고 인사나누고 팀 스티커도 받고 요러고 왔습니다.ㅋㅋ
(거기 숙소에서 꿈나무팀 아이들도 만났는데 어찌나 훈남이던지..ㅎㅎ장래가 기대되더군요..어떤방면으로??읭??)
마침 왁싱할겸 데크 들고온김에 스티커도 붙이고..ㅋㅋ
혼자 처다보면서 ㅎㅎㅎ하고있네요ㅋㅋ
오늘 비발디 미니 키커에서 혼자 처참하게 무한자빠링하고
지난번에 펀클리닉 Vol.1때 킁님한테 열씨미 배웠던 그트도 그때만큼 잘 안되서 좌절했었는데...ㅜㅠ
비록 아마추어지만 그래두 담주부턴 훈련도 하고 올해 대회도 나갈 생각하니 베리베리 설레는군요ㅋㅋ
한달 월급 털어야된다는 생각에 잠깐 망설이긴 했었는데...(거지됐어요..ㅠ_ㅠ)
그래두 하길 잘한거같네요ㅋㅋㅋ
지금안하면 더 늦어지거나 그냥 지나가거나....둘중 하나니까...
아마팀 들어가는것도 돈이 꽤 들어가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