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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시즌 본격 입문하여, 어설프게나마 카빙 턴까지 익혔다고 생각하는 보더입니다.
라이딩이 성향에 맞는것 같아 라딩에 좋다는 데크중 NITRO PANTERA를 11/12 시즌 막바지에 구입해 집에서 보관만하다
이번에 용평에서 타보았는데요... 굉장히 어렵네요 이데크...
장비조합 : 11/12 뉴발란스 686 콜라보레이션 + 12/13 유니온포스 + 11/12 NITRO PANTERA 160
이데크의 느낌은 제대로된 프레스, 라이딩 자세 등 하지않으면 데크가 과강히 라이더를 던저버리는 느낌?? 이라고 할까요
멋모르고 용평 가자마자 상급코스로 달려가서 탔습니다... 저에게 "야 그냥 내려" 라고 말하는것처럼 그냥 저를 집어 던져요 ㅡㅡ
또한 하드한 데크이다 보니, 슬라이딩 턴에서도 타이밍을 잡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런저런 맘 접고 초급에서 다시 하잔 생각으로 갔는데... 초급코스는 속도에 대한 압박감은 없으니 맘놓고 타니
마치 데크가 "음 속도는 별로 안빠르지만 자세가 좋으니 그냥 용서한다" 이렇게 말하는것 같이 깔끔한 카빙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그냥 바로 "야 너 내려" 이런느낌...
진짜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네요.... 이상 두서없이 쓴 시승기 였습니다.
전에 나이트로 수프라 탈때 제가 느낀 느낌이랑 비슷하네요.. 더 상급라이딩데크이니 데크가 더 과격할듯합니다...ㅋㅋ
전 수프라타다가 한시즌 운동하나도 못하고 탔더니 버거워서 판매했네요..ㅠ.ㅜ 그래도 아직도 수프라 리바운딩은 잊질못하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