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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에서도조차 눈 오면 남 몰래 좋아할정도로 눈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쯤되면 엄청난 스키+보드 매니아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 동안 정말 이런 즐거움을 전혀 모르고 살았어요..
오죽 했으면 눈 치우는걸 취미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쨔잔~~!!!!
한 3주전부터 온라인으로 폭풍 오더한 물품들입니다.
그동안 반품과 재오더를 몇번 거쳐서 지금의 장비로 완료했어요!!!
비싸고 좋은 장비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풀셋 사는거라서 자랑하고 싶었답니다!!!!
헬맷은 프로텍 이구요
고글은 어쩌다보니 2개 샀어요 드래곤이랑 본지퍼 피넘인데, 비싼 고글이 훨씬 좋네요.
쟈켓은 노미스 챔벌레인 이월제품이라 70불짜리 싸게 샀습니다만 품질은 아주 맘에 듭니다.
이것보다 조금 더 좋은거 사려니까 곧바로 200불 넘어가더군요. 가성비 굿입니다.
RED 손목보호대 샀구요.
장갑은 다카인 브론코 세일하는거 싼걸로 23불에 샀어요. 나름 득템!!
바지는 홈스쿨 리볼브입니다.
세일도 안하는걸 샀어요. 단순히 리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130불 ㄷㄷㄷㄷㄷ
데크 빼고 단가 제일 비싼 아이템입니다... 가성비 나빠요... ㅡㅡ; 그래도 좋은 바지려니 위안 삼으려 합니다.
엉덩이 보호대는 프로텍 IPS 패드 폭신폭신한걸로 준비했어요.
무릎보호대도 프로텍걸로 준비했구요.
부츠는 살로몬 다이얼로그 와이드 입니다.
묻답 게시판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덕분에 온라인으로도 오더를 잘 할 수 있었어요.
바인딩은 롬 390보스 입니다.
이월상품 싼걸로 사다보니 그냥 산건데 캔트 시스템 이게 물건이네요..
캔트 패드 빼고 서본거랑 패드 넣고 서는거랑 느낌 차이 확실히 나더군요.
굿이에요!!
데크는 나이트로 T1 정캠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월상품으로 싸게 풀렸길래 낼름 샀지요.
..
이 정도면 진짜 완전 풀셋이라 할만 하겠죠?
한국 같았으면 훨씬 더 큰 돈이 들었겠지만,
미국인데다가 이월 상품이나 세일 상품 위주로 구매 했어요
자...
이제 스키장이 오픈만 하면 됩니다.. ㅠㅠ
12월 말에 오픈 예정 잡혀 있는 망할 마운틴크릭 스키장... ㅡㅡ;;;
아직도 안 열었어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