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씐나게 보딩하다가 넘 더워서 쟈켓집어넣으러 라커룸에 갔다가
별생각없이 위에잠시 올려둔다 생각하고 넥워머를 살포시 벗어서 올려놨는데...스윽~하고 옆 락커 구멍으로 빨려들어갔어요....아 이런 황당한 경우가ㅎㅎㅎ 일단 비싼것두 아니구 낡을대로 낡은거라 그냥 두고 나왔는데...
혹시 옆라커 쓰는분이 꽃보더라면...??하는 코딱지만한 생각이 들어서 같이 온 스키어 칭구에게 물어봤지요.
야 나 옆 라커 위에 머 빠뜨렸는데..연락처라두 적어둘까??
이랬더니...자기도 작년에 뭐 빠뜨린적있는데 그냥 뒀다더군요. 금방산 완전 따끈한 쌔거였다구...
그래서 뭘빠뜨렸냐구 물어봤더니....
스벅에서 금방사온 커피를....ㅠㅜ
아 옆락커분 어뜨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