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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런 초보자 캠프에 참여해주신 38분의 강습생 여러분과 11분의 강사님, 스탭으로 도움주신 서쌍님과 하르모니아님, 행사에 거액의 지원과 각종 도움을 주신 버즈런과 웰리힐리파크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후기 시작합니다-_-ㅋ
헝그리보더의 각종 모임을 하면서 이번 캠프만큼 초반에 멘붕이 왔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캠프 전날 26명이 급 취소하시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캠프 진행하기 위해 2달 전에 준비해둔 80명의 숙소와 식사와 리프트권이..
어마어마한 부담이 되었네요-_-;;
그래도 버즈런과 웰리힐리파크, 그리고 이정석 대장님이 도와주셔서 최소한의 피해로 어찌어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제 푸념이었고...-_-a
토요일 새벽. 조강밸리 앞에서 원장님과 슬라이딩마스터님과 카풀을 하여 스탭/강사들과 함께 웰리힐리파크로 넘어갔습니다.
캠프 장소인 유스호스텔에는 이미 초중고 단체들이 우글우글-_- 하였으나 다행스럽게 행사에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9시가 되자 하나둘씩 캠프생들이 모이고 반 배정을 한 다음.. 늦게 오시는 분들을 뒤로 하고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사와 강습생들 모두 어색한 상태로 오전 강습을 끝내고 점심! (맛은 없었어요-_-;;)
오후 되니까 늦게 오신 분들도 모두 합류하여 턴을 향한 폭풍 강습을 하고... (턴이 되는 분들도 꽤 오셨답니다;;)
저녁을 먹고 (그나마 저녁은 괜츈;) 대부분의 강사님은 폭풍실신...을 할줄 알았는데..타러 가시더군요.
(강사님들 체력이 ㅎㄷㄷ)
저는 스탭과 함께 야식 (마늘치킨, 파닭, 순살치킨, 오뎅탕, 짬뽕탕, 소주, 맥주 등등)을 준비하고.. 고생한 스탭분들과 함께 탕슉을 먹었습니다-_-; (갑자기 탕슉이 땡기는 군요)
10~15인실 10개를 미리 잡아둬서 아주 널널하게 숙소 이용을 하였고-_-;; 덕분에 술방을 따로 두어 새벽 4시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새벽7시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밥을 먹고... (그 와중에도 강사님들은 땡보딩-_-;;)
오전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강습이 마무리되고 각 반 우수강습생에게 선물을 드리고 각반 강사님들과 강습생간의 연락처 교환과 페북친구맺기 시간을 끝으로 폭풍같은 1박 2일의 캠프는 마무리 되었네요.
처음으로 강사로 참여하지 않은 캠프였는데 제3자의 입장에서 보니 강사님들의 봉사 덕분에 헝그리보더의 캠프가 지속될 수 있는듯 합니다.
참여해주셨던 강습생 분들도 배우셨던 내용 열심히 복습하셔서 1월에 초중급자 클리닉때 오셔서 점검 받으시길 바랍니다^^
(초중급자 클리닉은 초보자 캠프 오셨던 분들을 우선으로 선정됩니다)
끝으로 광고 하나 하자면-_-;;
다음 주말에 상급자를 위한 굇수 클리닉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인원이 미달된다면 저도 참석을-_-;;)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Event&document_srl=17725429
적자 캠프를 위해 "작은도움이라도" 라는 이름으로 성금 보내주신 익명의 헝글er 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나중에라도 정체를 밝혀주시면 제가 강습이라도 꼭 해드리겠습니다~! (저보다 잘 타신다면 소고기를 구워드려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