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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드만 타오다 오늘갑자기 급 스키를 타고보고싶은 충동이생긴 보더입니다.


오늘저녁 퇴근후 지산에 들어가서 스키를 한번타보려하는데


스키타시는 형님들께 슬쩍 "기본만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따뜻한 커피나 밥이라도 사겠습니다!!" 하면 미친놈보듯이 볼까요..??


아직 스키부츠도 신어보질않아서 두근두근 쫄깃해지는 마음뿐입니다..




-p.s 혹시 오늘저녁 퇴근후 지산들어가시는 스키어분계시면 커피나 밥사드리겠으니 기본만좀 부탁드려보아요 ㅠ0ㅠ

엮인글 :

꼬털

2012.12.13 18:01:00
*.118.86.72

프리스키타시는 분들의 수가 아직 적어서 그런지 꽤 너그러우시구요

일반 스키타시는 형님들도 굽신굽신 굽히고 들어가면 기본기정도는 흔쾌히 알려주시는 분들 많은데....이분들은 워낙에 자세를 중요시하는 분들이라 좀 스파르타식으로 알려주시는 분위기..

CHEMISTRY

2012.12.14 09:26:20
*.163.107.128

어제 혼자 강습장에서 후덜덜하다가 오렌지립대기중에 30대로보이는 형님에게 커피를 슥~바치고 저자세로 굽신하고 들어가니 흔쾌히 보겐을 알려주셨습니다 아.. 스키 재미나요 어쩌죠... 

꼬털

2012.12.14 09:56:33
*.118.86.72

전 보겐할 무렵 같이 어설픈 보겐하던 동료 하나가 지나가는 멋진 팀복입은 40대 큰형님한테 가벼운 마음으로 한수 가르침을 청했는데.... 막 큰소리로 혼나면서 하드코어로 가르침 받는것도 본적 있어요..자세 틀어지면 폴대로 종아리때림..ㅋ

요구르트

2012.12.14 18:47:49
*.47.149.60

임자 제대루 만났다고 해야하나요^^

상상하니까 웃겨요`^^

뾰로롱12

2012.12.14 20:47:17
*.34.193.26

왜 저는 그럼 사람 만나질 않았을까요.. 저번시즌이 처음인데 그냥 혼자 어설픈 페러럴턴까지 진도뺐는데 제가 생각해도 폼도 실력도 꽝인데 알려주는사람이 없엉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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