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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착한짓^^

조회 수 272 추천 수 0 2012.12.13 23:09:24
오늘 하이원 당일치기로 갔다가 집으러 복귀하는 버스에서
앞 좌석에 앉은 여자분이 의자를 뒤로 풀로 제끼셨는데 옆에 앉은 남자친구분이 뒤에 사람있다고 말씀하시니 의자를 세우시더라구요
전 다 제껴도 괜찮다고 했어요^^

제 옆에 앉으신분이 숙녀분이셔서 출발할때랑 휴게소에서 담배피고 싶은거 참았어요^^

그 숙녀분이 부츠를 벗고 양말만 신고 계셨는데 내릴때 다되서 부츠신으려고 양말을 벗으시더라구요(양말을 벗은건지 부츠안이 든 다른 양말을 꺼낸건지...) 근데...썪은 청국장냄새가..여자분이 저 눈치보더라구요. 전 모른척했어요^^

잘했죠?^^ 그분이 헝글 안들어오길 바래여^^ 이쁜 꽃 보더였는데^^
엮인글 :

선생님

2012.12.13 23:58:28
*.255.214.129

참. 잘했어요 :)

생각날거야

2012.12.14 01:05:03
*.246.70.40

숙녀분이라는 중요한거죠...?

리나인바스

2012.12.14 01:08:32
*.218.11.37

보드 신발 벗고 있다가 양말 벗었 는데 청국장냄새면....상당히 심각한.....무좀이 아닐런지....

KYB

2012.12.14 01:19:29
*.254.5.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사 요 ㅋ
상상하면서 엄청 웃었네 ㅋㅋ

맘대로이씨

2012.12.14 02:44:17
*.238.7.28

ㅎㅎㅎ 잘하셨네요~^^ㅎ

심즈

2012.12.14 08:25:45
*.223.2.59

양말 벗는걸 안보셨음 더 좋았을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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