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34로 넘어가는 중이구요.
사촌과 내일 보드 타러 가는데 문제는 직장 동생을 데리고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21살 이랍니다;;
오늘 저녁에 만나서 미리 한잔하면서 친해지라고 하는데 ㄷㄷㄷ
저도 아래님처럼... 여친하고 헤어진뒤 거의 운동만 하고 살아서 ㅜㅜ
재미있게 보드 타는 팁좀 알려주세요.
오늘 저녁에 만나셔서 사심이 생기신다면, 절대 그 사심을 들켜서는 안됩니다....
여성분도 '직장 동료의 친척 아저씨이자, 재밌다는 보드를 가르쳐 주실 분' 이라고 생각하시고 나오실 겁니다....
오바는 완전 금물... 하지만 그 나이대 여성들이 다 그렇듯, 재밌게 해 주셔야 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금도 끊기지 말게 하시고,
게다가 행색도 어리게 보이게 하셔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하나도 못느끼겠다' 라는 이미지를 초장부터 심어 주셔야 합니다.
보드야 뭐... 아주 부수적인것 뿐이죠... 너무 빡시게 '올시즌 안에 카빙 입문 시키겠어!!' 이런 마인드 위험합니다...
차로 모시고 갔다가, 차로 집앞까지... 아주 즐겁고 편하게 보드를 탔다는 느낌??
요롷게 계속 즐겁고 편하게 갈치다 보면, 여성분이 살짝 호감을 느끼는 순간이 옵니다....
그 때를 놓치시면 안됩니다... 확 채시면, 월척이네~~
헐 아래보다 여긴 나이차가 더나네요
다들 주위 인맥 좋으십니다...
오늘 분위기 왜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