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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산타 할아버지 이야기는 구라란다

 

5살인 너에겐 좀 잔인한 말일진 모르겠지만

요즘 말 안듣고 좀 땡깡 피우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안주겠다 라는 엄마말에

이등병 마냥 말 잘듣는 널 보면 아빠 가슴이 웬지 모르게 횡하구나

 

우리나라에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알려진 산타는

누군가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허상이란다

 

루둘푸 사슴과 마차 양말과 굴뚝 빨간 모자에 현혹되어 즐거워 하는 널 볼때면

이 나라가 조금 걱정이 되는구나...넌 다른애와 틀리니 빨리 각성해서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

 

나중에 대통령이 될텐데 아빠로써 부끄럼 없이 키워줄것을 약속하마

요지는 아빠말도 잘좀 들어주라

엮인글 :

꼬털

2012.12.14 12:27:44
*.118.86.72

산타가 없는 줄 어렴풋이 알면서도...머리맡에 엄마 버선을 놓고 자던 시절이 갑자기 떠오르네요..ㅠㅠ
'엄마 난 산타할아버지가 XXX를 꼭 줬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로 압박을 드렸는데 이제와서 반성합니다...ㅠㅠ

심즈

2012.12.14 13:08:54
*.223.2.59

ㅎㅎㅎㅎ 아빠말 안들어서 요런글을!!

담배천지

2012.12.14 12:35:42
*.33.153.144

아드님도 알꺼에요 ㅋㅋㅋ

선물만 받으면 에이~~~

자연사랑74

2012.12.14 12:36:03
*.36.138.139

산타할배...,.언제까지 믿었던가??

Ultra촙

2012.12.14 12:45:45
*.70.52.129

아드님의 동심 지켜주세요~힘닿는데 까지

clous

2012.12.14 12:46:49
*.64.75.85

아빠라면 누구나 하는 선물 걱정에.... 그나마 이번엔 은채껏만 챙기면 되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돈이 없네요. ㅠㅠ

르샤마지끄

2012.12.14 15:23:27
*.202.121.114

어릴때엿죠... 머리맡에 양말을 두고 잤었는데...

선물이 없는거에요 ㅠㅠ 구멍난 양말이여서 그랫는가...

그래서 큰맘먹고 양말가게가서 양말을 삿죠.. 새양말.. 그래도 안줘서..

아 큰양말이 필요하고나.. 싶어서 어머니의 벗선을 걸어놓았던 기억이.. ㅠㅠ 그래두 없던 선물..

어릴땐 가족이 많아서 집이 힘들엇 드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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