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양지 원나잇시즌권은 끊었고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 가는데
하필이면 비가 오네요.
습설이라는 공지와 아침부터 내린 비때문에 걱정스러웠지만
오늘 못 다녀오면 일주일이나 더 기다려야하기에
새벽에 기온이 떨어지면 눈이되려니.. 하고 다녀왔습니다.
도착해보니 눈이 되긴 개뿔이나 -_-
기온은 여전히 영상이고 비도 여전히 보슬보슬.
그러나! 설질. 비.
다 제쳐두고
사람이 없어서 정말 저엉~말 좋았습니다(!)
사실 설질도 걱정했던것만큼 최악은 아니었기에
느무느무 쾌적하게 황제낙-_-엽 하다 왔네요.
사람 많은 날은 오렌지 슬롭 곳곳에 앉아계시는 분들도 많고
슬롭이 대체로 빼곡한편이라
괜히 제가 사고칠까봐 턴연습은 시도조차 못했었는데
오늘은 턴도 해보고 좋은경험 많이했어요.
양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비와서 갈까말까 웹캠만 보고 고민하고 계실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실황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신이나서 그만 까맣게 잊어버리고 이제서야 후기 올려봅니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