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지금까지 스키장 열번정도 갔는데
이제 낙엽 겨우 배우고 체력도 저질이라
가봤자 리프트 두번타면 다리가 풀려서 집에 돌아오곤 했었어요.
남들은 슝슝 잘도 타는데 나만 너무 느린가 조바심도 나고
맨날 낙엽만 하니까 지겹고
턴은 몇번 시도해봤는데
돌아가는 도중에 가속이 붙는게 무서워서 억지로 틀다가 험하게 자빠지기도 여러번..
그뒤론 겁이나서 시도를 못해봤는데
므항항 어제 극복했어요
상체를 돌리면 데크가 알아서 따라온다는 말이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론 턴 끝나고 다리가 풀려서 결국 또 자빠지긴 했지만요.
다음주에는 더 잘할수 있을거같아요
그런데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죠 으헝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