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 왕다워야 왕입니다! 장군도 졸병이 있어야 장군이지요 " 돌격 앞으로~~" 했는데 뒤에 아무도 없으면 ... ㅋㅋㅋ 진상은 그냥 진상일 뿐입니다 "진상고객도 고객이다." 전 전~혀 공감할 수 없네요. 고객은 고객이고 진상은 그냥 진상이지요 진상은 고객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이상 장사9년차 사장의 소견 이였습니다.
저는 생각이 약간 다른데요. 제가 사장이고 제가 고용한 직원이 그런일을 겪을때 생각을 해보는겁니다. 내 직원이 인성이 나쁘다 라고 생각하면 그 직원을 바로 내보낼겁니다. 그러나 서로간의 마찰이었음에도 고객대 종업원이라는 이유로 고개숙이기를 사장이 명령하면 그건 사장이 직원을 배신하는 겁니다. 직원은 보호하고 사장이 차라리 머리를 숙이는게 낫죠. 직원이 만족해야 다른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임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행동에는 직원 편들어주기가 아니므로 냉철한 판단을 하는것을 바탕으로 깔아야 겠죠.
원본글 열심히 읽었고 여러 의견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패트롤이 반말을 하고, 밀치고, x같은 고객은 x같이 대한다... 라는 말과 행동 이전에, 고객이 어떤 표정과 어떤 제스쳐와 어떤 뉘앙스와 어떤 행동과 어떤 욕설을 퍼부었는지, 어쩌면 정말 참을 수 없는 개같은 짓을 했는지 우리는 모르고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자면, 기타 확실한 것은 모른다는 겁니다. 멱살 잡으면 계속 잡히고 있어야 하나요? 쌍욕을 들어도 죄송합니다.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라며 진심 죄송한 표정으로 대화를 해야 하나요? 저 또한 다른 직종에서 유사한 경험을 해보았기에 정말 죄송한 것처럼 위장하는 것은 매우 큰 고통이며, 그것을 절대적으로 요구하기에는 패트롤이 어쩌면 불쌍하다고 보는겁니다. 멱살을 잡히면 자기 보호를 위하여 뿌리칠 수도 있는것이고, 그 와중에 실수로 넘어질 수도 있는겁니다. 물론 다쳤으면 진단서 끊고 소송 가고 피해 보상 받아야만 하지요. 그런데 목숨의 위협을 느끼는 사람이 멱살을 잡고 쌍욕을 할 수 있을까요?
문제가 생겼을때 권한이 안되는 패트롤만 그 자리에 있었다면 더 큰 권한을 가진 패트롤이 출동하는것은 당연한 거라 봅니다. 5명이 출동했다는 것을, 숫자만으로 보고 위협이라 생각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실제 위협 행동을 걸고 넘어져야죠. 둘러싸고 3,4가 이야기하면 위협이니 패트롤 한사람만 대표로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50M 밖으로 떨어져라... 물러서라.. 라고 요구해야죠.
올린 글만 보자면 고객이 위협을 느낀 상황은 사과를 받아야 할 일입니다. 저도 고객이기에 고객의 권리는 절대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현장에 있지 않은 이상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물론 용평의 신속한 해명과, 잘못한 점에 대한 사과는 저도 바라는 바이지요.
어떤 분들의 의견들 보면, 앞으로 리프트 알바나 패트롤에게 뭔가 제지를 당하면, 또는 상호간의 갈등이 있을때 반말하고, 욕하고, 멱살잡이 하고, 상대방이 뿌리치면 넘어져 진단서나 끊어도 된다는 식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멱살을 잡아도 그걸 뿌리치는걸 폭행이라 하니, 우리들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직원이나 패트롤 멱살잡고 끌고 다닐 권리가 부여된 거군요.
그 가치는 물론 상대적인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 사람의 수준이겠죠. 수준이 떨어지는 종업원은 고객을 자기기분따라 대하겠죠. 그런사람은 나가야죠.
저는 용평 패트롤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종업원과 고객과의 관계를 말하는겁니다. 용평 패트롤문제는 제가 당사자도 목격자도 아니기에 어느한쪽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군요.
제가 말하는것은 고객의 가치 입니다. 예를들어 저는 식당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는 서빙보는 아주머니가 반찬을 무표정하고 퉁명스럽게 툭 가져다줘도 감사합니다 라고 작은 목례를 합니다. 저는 값싼 음식을 먹는 사람인지라 맛있게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 목적만 달성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제가 10만원짜리 테이블 24에 가서 식사를 한다면 환한미소와 상냥한 말투까지 요구할 지도 모릅니다. 고객의 가치는 상호예의와 더불어 금전하고도 연결이 되어있는거죠.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을 샀는데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죠.
패트롤은 분명 여러가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고객 또한 분명 잘못했지요. 고객이라고 직원에게 함부로 반말할 권리는 주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30대 후반인데 제가 운영하는 곳에 20대가 와서 반말 했다면 저또한 가만히 있지 않았을것입니다. 이문제는 용평측에서 직원교육에 대한 문제를 충반히 사과를 하고 글쓴이 또한 처음에 반말을 했던 패트롤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노출광님 저는 이문제에서 당연 패트롤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제가 없었으니 정확히 어떤말을 주고 받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원글쓴님 말만 믿고 보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반말이 문제였더라면 사과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인격적인 모독 또한 있다면 저는 그부분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보는것입니다. 내가 고객이고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상대방 또한 인격체이고 이것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보는것입니다. 좀 다른 얘기인데요. 미국에서 조사한것이 있죠. excuse me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학벌도 높고 경제력이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어깨가 부딛쳤을때 "미안합니다." 한마디면 되는것을 그것을 참지못하면 싸움이 일어나는것입니다. 패트롤이 잘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쓴이 또한 잘하지도 않았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노출광님 저는 이문제에서 당연 패트롤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제가 없었으니 정확히 어떤말을 주고 받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원글쓴님 말만 믿고 보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반말이 문제였더라면 사과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인격적인 모독 또한 있다면 저는 그부분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보는것입니다. 내가 고객이고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상대방 또한 인격체이고 이것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보는것입니다. 좀 다른 얘기인데요. 미국에서 조사한것이 있죠. excuse me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학벌도 높고 경제력이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어깨가 부딛쳤을때 "미안합니다." 한마디면 되는것을 그것을 참지못하면 싸움이 일어나는것입니다. 패트롤이 잘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쓴이 또한 잘하지도 않았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노출광님 말이 맞습니다. 제 글에 말씀 드렸듯이 패트롤을 옹호하고 싶은것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도 제 사업장에서는 오너이고 다른곳에 가면 저또한 고객입니다. 그런데 님하고 약간 다른것이 있다면 저희직원과 진상 고객과 마찰이 있다면 실제로도 있었고요. (거의없긴하지만요) 잘잘못을 따져야겠지만요. 만약 손님이 문제로 판단되면 저는 직원 편을 듭니다. 사람이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돈 벌어야죠. 하지만 직원 또한 인격체입니다. 직원이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것도 오너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야 매출도 늡니다. 실제로요. 직원의 인격을 무시하는 손님이 있다면 저희 사업장 이용 못하게 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제가 맞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제 사업과 용평같은 큰 사업과는 완전히 다르기에 제가 맞다고 절대 생각하지는 안습니다. 이문제로 너무 깊게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전 절대로 패트롤을 옹호한적은 없습니다.
케타민님의 말씀 맞죠. 인격체고 직원편을 들어 다독여 줘야죠. 다만, 고객에게 사과하고 나서 뒤에서요.
손님을 이런저런 이유로 자르기 시작하면... 자칫 크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지'가 나쁜쪽으로 고정된다는것은 참 무서운것이거든요. 손님 vs 직원 이런식으로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손님'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게라는 이미지를 가져가야고 한다고 봅니다.
정말로 잘라야 한다면... '정당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고객의 편의를 위해 그리고 매장의 이미지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재'형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답은 없죠.
패트롤의 문제도 저는 이렇게 접근했어요. 패트롤의 잘못이 확산되면... '용평 리조트'의 '이미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다...
자칫 패트롤 vs 손님... 이런 '이미지'가 고착되면... 패트롤은 자신을 정당화 시키기 시작할테고... 고객들은 짜증이 나기 시작할테죠...
이건 '용평 리조트'에 마이너스입니다... 직원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패트롤을 옹호해 줘도 되요. 다만, 고객을 무례한 사람으로 매도하기 시작하면... 다른 고객들이 그것을 보면서... 좋아할까요? '이미지' 마이너스 입니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자세가 ...훨신 나은게 아닐까요?
ㅜㅜ 제가 그 보더가 쓰레기네.. 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는것은 제 의견을 매우 왜곡한 것입니다. 만일 '행인' 님이 보고들은것이, 그리고 실제 벌어진 일이 그와 같다면... 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일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수차례 지속적으로 말씀드렸구요. 이는 한쪽이 주장하는 이야기를 맹신하면서 다른쪽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누가 정말로 잘못했네... 쓰레기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에게 조심하자는 취지였습니다. 내가 왜 고객? 혹은 패트롤 편을 들어야 하나요? 저는 즐겁게 보딩만 하면 그뿐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이용하는 스키장의 고객이나 패트롤이 사려깊고 서로 존중하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속내를 말씀드리면 한쪽의 말만 듣고 개때처럼 몰려들어 비난하는 것이 직활강 여자 스키어에게 받힌 보더가 다치고 아프고 화나는데 현장에 없던 스키어 일행 열댓명이 달려들어서, 넘어져 있는 여자스키어 말만 듣고 이 개쓰레기 보더야. 너같은 새X는 스키장에서 추방해야해.... 라는 상황과 무엇이 다르다는 겁니까? 이세상에는 너무 많은 거짓말장이와 사기꾼이 많기 때문에 항상 상황을 살피고, 양쪽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제 3자의 목격자 증언, 동영상, 녹취. 그리고 그러한 것이 없다면 일치하는 양방의 진술을 채택하고, 차이가 나는 부분은, 그 상황을 예측하여 증거 능력이 떨어지는 대로 그 진실성과 상황 일치성, 진술의 일관성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재차 억울한 고객 보더의 말은 가려서 듣자....라고 했던 거구요. 그럼에도 같은 보더이자 고객이기에 일정 부분 편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자신이 기분 상하고 수틀리다고, 직원이나 패트롤에게 반말하고 멱살잡이하고, 욕을 하고, 하나의 반항이나 저항의 몸짓이라도 보이면, 용평 CS 엉터리네... 욕들으며 멱살잡혀서 풀어내려 밀치니, 고객을 폭행한 것이네.. 어떻든 절대로 용납이 되지않네... 라는 이런 비이성적인 반응들, 저는 그분들이 근무하는 직장에 고객으로 가서 그분들 멱살을 잡고 끌고 다니고 싶슾니다. 풀어내는 순간 넘어지면서, 폭행으로 고소하면 되니까요.. 컴플레인이라는 것은 만들려면 백가지, 천가지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게시판에 그런 컴플레인도 그럴듯하게 올려서 동조시킬 수 있고 그런 일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고객이 직원, 또는 패트롤과 충돌이 있을때, 그 원인, 잘잘못을 떠나서 고객이기에 그들을 멱살잡고 개같이 끌고다녀도 된다.. 라는 고객이 다수 출몰하는 스키장... 박수치고,,, 고객이기에 직원을 욕하고.... 그런 스키장... 절대 가고 싶지 않습니다. 끔찍합니다.
비로거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막말하고 책임지지 않기 위함이 아니라 매우 민감하고, 매우 조심해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로거로 글을 올린다고 그것이 자신의 의견에 책임을 질 수 있다거나 글에 무게가 실린다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무책임한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로거임을 핑계로...
ㅎㅎ 예전에 어떤 회사에 있을 때, 상식에 어긋난 요구를 하는 고객이 한명 있어 문제를 겪고 있었죠.
고객님의 요구는 다른 고객들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는 요구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들어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자기는 고객이니까 무조건 자신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안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협박이닌 협박도 했었죠.
그때 최고 책임자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무시하고, 보내라고. 혹시 그 고객이 계속 그런 행동을 하면, 단호하게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브랜드를 찾는 고객분께서 당신같은 요구를 할리 없다. 우리 고객분들은 모두 진취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분들이다. 그리고 예의가 무엇인지 아는 분들이다. 우리는 그런 분들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당신에게 시간을 보낼 수 없다."라고.
같은 돈을 쓰지만... 대접 받는 사람이 있고 무시 당하는 사람이 있죠.
저는 지금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대접받고 대우받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게끔 만드는 예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