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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포천 캠핑갔다

질퍽이는 땅으로 조금 덜 상쾌했지만 그래도 힐링하고 왔습니다

오는길 우리아들(5)딸(3) 썰매 태울 목적으로 베어스 들려서 와이프 커피 한잔 하고 

끈 달린 썰매 둘 태우고 몇번 달렸두만 오랜만에 종일 타고 난듯한 피곤이 몰려오더군요

 

애들 바로앞에서 눈뿌리면서 앳지 잡아멈춘 스키어..떄문에 놀라서 쌈날뻔 했네요

베이스에서 사람도 많은데 그러고 싶은지 원..

덕분에 루둘프는 그만했지만

식겁했네요

공짜로 베어스 체험은 해서 베어스에 좀 미안하긴 했다만...

암튼 눈보니 타보고 싶은 맘 간절했는데...

언제 애들이 지들끼리 논다고 하는 시절이 올지..

 

낚시도 가고 술도 마시고 /캠핑도 가고 술도 마시고 /보드도 타고 술도 마시고.....

맹날 위에거만 하고 살았음 좋겠는데...

 

로또 지난주꺼 구입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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