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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개인주의가 심한 회사입니다.

업무강도와 스트레스도 높고 팀장과 팀원사이의 갈등도 심하고

직원들끼리 별로 친하지도 않아요. 둘셋씩 서로 친한 사람들은 있지만

출근하면 서로 업무적인 얘기만 하고요. 서로 인사도 잘 안합니다.


제 밑의 여직원 한명이랑 같이 2년 넘게 업무를 하는데 자리도 옆자리라

꽤 친했어요. 그 여직원도 하루종일 말거는 사람 없을 정도로 외톨이라

제가 많이 챙겨주기도 했고요. 저도 얘 말고는 친한 사람이 없었어요.

담배도 안피워서 남자직원들하고 많이 어울리는 거도 아니고 

회사직원들이 술을 안먹어서 술자리도 없고...


그동안 잘 지내다가 한달 전쯤에 서로 생각이 너무 다르다고 하더니 저랑 대화를 안하려 하네요.

지금은 서로 사적인 얘기도 안하고 업무적인 얘기도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네요.

퇴근도 같이 안하려고 하고...


뭐 저를 멀리하는데 제가 선임이라 일 얘기를 안할수도 없고

얘기하다보면 저를 감정적으로 대하고 그럼 전 또 기분상하고 악순환이 무한반복입니다.

여직원이 일 잘 못하는거 가지고 위에서 깨져도 과연 저한테 이러는 애를 

커버해줘야 하는지 답답하고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솔직히 헤어진 사내커플 된 기분이 이럴까 싶네요. 

왜 나한테 이러는지 정말 대하기 힘들고 너무 불편해요.

얘때문에 일요일 저녁마다 술먹고 내일 출근하기 싫어서 죽겠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엮인글 :

쌩촙

2012.12.19 15:48:04
*.244.92.41

음...서로 사적으로 자리해서 툭터놓고 한번 애기해보는게 좋을듯 싶네요...

어차피 연인사이가 아니니깐 금방 풀어질듯 싶은데 말입니다...

항상 싫어도 봐야할사람인데....예전처럼 친한사이는 아닐지라도...서로 얼굴붉히지 않는것까지는....

풀어질듯 싶네요...

아놀드11

2012.12.19 15:48:08
*.62.1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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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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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녀 사이는 밤의 역사가 중요합니다 ㅎ

ㅎㅎㅎ

2012.12.19 15:55:21
*.92.148.37

시간지나면 벌어지는게 끝도없더라고요. 더 지나기전에 술자리가 잡아서 풀어보세요.

8번

2012.12.19 16:50:18
*.226.202.11

좀 고달퍼도 그 한달전 생각이 다르다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눈감고 넘어가줄 수 있는 내용인지 아니면 진짜 영~ 아니다 그런 내용인지 본인이 판단 해서 결정 해보시길요.
흠... 좀 많이 힘든가봐요? 직원 때문에 일욜 전날 술로 때우시고...
내일 바로 시행 하세요. 어차피 시간 지남 본인만 손해니...

소심한웰빙

2012.12.19 22:55:56
*.69.143.187

한달전이면...혹시 정치적얘기를 하신건 아닌가요??
정치던 종교든. 다른내용이든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신적이 있으신지 생각해보세요.

그게 아니면 여직원분께 남자가 생겨서 피하실수도 있고
또는 주변에서 혹시라도 쑥덕거림의 대상이 되었던건 아닐런지요..

아니면 아니면....
정말 님이 그냥 싫은걸수도요... ㅠ.ㅠ

고메

2012.12.20 09:56:19
*.127.225.80

왜 신경써요? ㅎ
오히려 그쪽에서 신경써야하는게 아닐까요???
아쉬운건 아랫사람인데
업무적으로 할 이야기만 하고 하지 않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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