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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에 미쳐있는 1인입니다.


매년 시즌 마다 시즌권을 끈어서 주 2회정도로 보드를 즐기고 싶은데요. 직장인입니다.

할건 하고 그러고 싶고 그럴수 있는 조건도 되고요.


하지만 여친님은 시즌에 3번정도만 가면 되지 멀 그렇게 가고 싶냐고... ㅜ_ㅜ

그리고 칭구랑 가는걸 허락안합니다. 쟈기랑 무조건 가야한답니다.


그래서 같이 시즌권 해서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합니다. 여친님은 그렇게 스키장을 안좋아합니다.


헤어져 이런거 들을려고 글쓰는거 아닙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으신 커플님들 가정이 있는분들 이런 고민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내 취미를 인정해달라!! 내 삶의 활력소다!! ;ㅁ; 안통합니다.


무조건 같이 가야합니다. 참고로 질투의 화신입니다.


내년에 결혼 합니다. 결혼 후에도 이럴거 같군요.


시즌권 포기해야하는건가요?


아~~~ 보드 참 재미있는데 말이죠. 어떻하죠 님들??


엮인글 :

그냥조아

2012.12.20 19:07:13
*.67.189.2

그정도 취미생활도 인정 안되면 결혼 생활이 너무 팍팍하지 않을까요?

제 여친은 커플권으로 같이 시즌권 끊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7번 갈동안 자기는 한번 갔습니다.

토일 양일중 하루는 자기한테 양보하라고 이정도까지는 물러섭니다.

저는 비시즌때 다른 취미도 주말에 하는 것이라 그때는 토일 양일 오전에만 즐기고 오후는 여친과 데이트합니다.

자기가 아닌 쟈기로 적었으니 일단 비추 들어갑니다. ㅋㅋㅋ

보더熙

2012.12.20 19:13:26
*.213.172.216

와 부럽내요. ㅋ

마늘먹는곰

2012.12.20 19:07:55
*.25.70.143

질투의 화신이시면서, 내년에 결혼이시라면

역시 포기가 제맛이죠....

보더熙

2012.12.20 19:11:59
*.213.172.216

역시~~~ 그런건가요.. 흑

방법은

2012.12.20 19:09:21
*.103.157.169

신혼집을 산정상에 구하시고 슬롭하나 파시고 같이 사세요

보더熙

2012.12.20 19:10:48
*.213.172.216

;ㅁ; 그렇게해서 소고기 사먹나요?

드리프트턴

2012.12.20 19:12:34
*.88.164.197

여친에게 잘생긴 보딩남자친구를 만들어주... 아! 아닙니다!!!

보더熙

2012.12.20 19:14:25
*.213.172.216

아!! 그런 방법이...그게 전데요.

흐규흐규

2012.12.20 19:13:58
*.96.186.55

이쁜그래픽의 장비사주긔

몽키D루퓌

2012.12.20 19:22:30
*.33.176.135

스키장 한번 같이 가줄때마다 화장품이라도 하나 사주시는게 ...

sKILLz

2012.12.20 19:28:06
*.205.146.2

스키장 같이 가셔서 이쁘게 차려입은 꽃보더들 보여주는 거죠.
그럼 장비나 의류에 대한 욕심도 생길 거고 ㅋㅋ
그 방법이 제일 좋은 거 같은데요.

직스

2012.12.20 19:28:24
*.73.117.65

대부분 조금 타보면 잼있다고 하면서 자주타려고하는데..

아직 재미를 모르시는듯하네요..

최대한 자주가는 방법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가보심이 제일 무난한듯 합니다..

완전악당™

2012.12.20 19:34:36
*.141.169.125

음...친구분들이랑 콘도를 잡아서 자주 가보시죠 ㅎㅎ 꼭 보드타러 간다기 보다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한잔 하시고 그렇게 횟수를 늘려가다 보면 적응 하던데요 ㅋㅋ

뾰로롱보더

2012.12.20 19:35:42
*.36.103.223

제 주변 언니는 보드에 갓 맛들인 남친 땜에 첨 보드타고는 꼬리뼈 아프다고 너무 싫다고 난리난리
남친도 못 가게 할거다 난리난리 치더니...
남친이 빵빵한 보호대 사주고 제가 고글 이쁜거 보여주면서 뽐뿌 넣고 제대로 강습 해주겠다고 했더니 고글 지르고 헬멧 지르고 하면서 다시 신이 났어요ㅎㅎㅎ
이쁜 아이템 하나 선물해보세요^^

바방기다

2012.12.20 19:39:25
*.169.93.68

구년연애했는데요 사년전에 제가 보드에 혼자 빠져서 같이 가자고 가자고 꼬셔도 혼자가라고 안간다고흥미없다고 그랬는데 10-11시즌시작하자마자 반강제로 스키장구경이나하러가자고 데리고갔습니다
거기서 한시간 경험해보더니 ....
지금은 장비풀셋에 시즌권에 의류 상하의풀셋으로2세트 톨후드만 4개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스스로 구매한거구요 이번에결혼했는데 옷장에 제옷 걸공간이 없습니다 혼자 쉬는날에 연습하러가고 그럽니다

해결책은 아닙니다만 상황은 이렇게 뒤집어질수 있습니다얼마든지ㅋㅋㅋ

젠슨버튼

2012.12.20 19:41:14
*.94.41.89

직장인인데 주 2회 타시면 주말을 다 바치는 걸로 보이는데 아닌가요? ㅎㅎ

주말에 하루 정도는 여친께 양보하세요~

Jr.MamaDo

2012.12.20 19:46:11
*.62.172.97

시즌권을 명품백안에 넣어 선물하면 되지안을까요

얼빵삐에로

2012.12.20 21:00:45
*.239.121.227

정답인듯!

붕어발통

2012.12.20 20:23:02
*.172.166.42

일단 보호대,헬멧,이쁜 고글 부터 선물하세요...비추 누르신분 여친인듯... ^^*

얼빵삐에로

2012.12.20 21:03:38
*.239.121.227

저랑 같은 처지시네요.......

옷은 있는데 장비는 사준다고 해도 동아깝다고 렌탈 한다고 하고, 스키장 갈때마다 눈치보이고 심통 부리고, 다녀 오는 대신 소원 하나. ㅜㅜ.

이제 뒷낙엽 배우는 중인데........

추워서 가기 싫다. 재미를 모르겠다 ......

어렵네요. ㅜㅜ

크앙

2012.12.20 21:23:33
*.70.30.51

돈아깝다는 말은 무시하세요. 일단 예쁜옷을 사주시는겁니다. 새옷입고 뒷낙엽 접고 비기너턴 배우면 180도 바뀔거에요.

조정암

2012.12.20 21:13:44
*.111.11.121

결혼하신다니 친구랑가는것은 포기하시는것이 가정이 아름다울것 같네요.. 그러면 질문처럼 여친분을 끌여들이셔야 하는데요..

일단 보드복을 하나 사주세요
그러면 본인은 잘 가지도 않는데 쓸데없는데 돈썼다고 혼나실겁니다..

그치만 은근 좋아하면서 몇번같이갑니다.. 옷산돈 아까워서 간다면서..

중간중간 부부가 같이 하는 취미가 있을때 좋은점들을 양념치듯이 흘리셔야되구요...

결혼생활도 협상이니 먼가를 거시고 댓가를 지불하셔야합니다...

금연이나 선물, 여행.. 금주 같이 여성분이 좋아하시는걸로.. (저 같은 경우에는 시즌에는 술을 잘 안먹습니다. 베이스가 가까워 매일 가다보니..안먹어집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하는 보드를 위해서 무언가는 포기한다는것을 은연중에 보여주시구요..

그리고 여친분이 재미를 느끼도록 같이 타주셔야합니다.. 연습해 이러구 초급에 버려두구 혼자 상급 가버리면 그대로 아웃..

맞아요 제이야긴데요... 작년시즌 버렸다 생각하고 한시즌을 장비선물과 초급에서 같이 놀았더니

지금은 와이프가 먼저 가자고 하네요.. 추운것도 싫어하고 운동신경도 제로인 와이프가..

아 왜 이렇게 눙물이 나지...

보더熙

2012.12.21 10:06:21
*.213.172.216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ㅋㅋ

RockQ

2012.12.20 22:10:23
*.216.190.57

낮에는 보드도 신나게 같이 타고 저녁때나 밤에 감동할만한 이벤트는 어떨까요?^^
저는 갈때마다 저녁에 맛있는거 만들어서 같이 먹구 밤에는 직접 만든 가시의 노래한곡씩 기타 연주하면서 불러주니 갈때마다 설레어하고좋아해요^^

근데 어쨌거나 비추..ㅎㅎ여긴 이런곳이에요^^;;

쭌~☆☆

2012.12.20 22:19:19
*.213.26.198

일단 스스로 잘탈수 있게 강습 한두번 시켜주면 재미붙여서 먼저가자고
하는경우 많이 봤내여 지금 제와이프는 평일날 혼자 다녀옵니다 ㅜㅜ

내이름아따

2012.12.21 01:10:23
*.172.34.239

저도 같은 고민으로 조금의 팁이 있을까 클릭을 했습니다.

저 또한 내년에 결혼할 계획인데...

아무래도...이번시즌은 설렁설렁 양보하고

내년부턴 ㅂ2ㅂ2 할거 같습니다...

뭔가 이번 시즌이 정말 마지막이 될거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네요 ;;

보더熙

2012.12.21 10:07:48
*.213.172.216

아~~ ㅂ2ㅂ2 가슴이 아픔니다 ㅜ_ㅜ 위에 님들의 방법을 해보아요. 일단 보드복부터!!!

올시즌도힘내요

2012.12.21 01:02:25
*.49.119.12

저는 제가 남친 흥미들이게했는데 턴되고 알리하고나니 지금 3번째시즌 2년째시즌권자 됐어요.
실력이 살짝만 업되도 금방 빠져들게되는거같은데 그전에 잘해보고싶어하는 본인의지가 중요한거같아용
옆에서 토닥토닥. 잘타는여자분들보며 저여자들도 처음에 다 그랬을꺼야 요로케?..ㅎ

얇쁄땰뚈뗄

2012.12.21 05:53:45
*.166.161.4

저도 여친님한테 조금의 눈치는 보이지만...처음 사귈때부터 저는 아예 못을 밖아두었어요~
담배는 자기가 임신하면 하늘에맹세하고 딱 끊을거니까 너무 뭐라하지말아라!!
난 운동 별로안좋아한다..취미도 뭐..딱히 하지만 내 유일한 취미는 겨울에 스노우보드!!!
같이 즐겨줄것 아니면 내가 스키장간다고할때 눈치주지말아라!!스키장가서 바람안피고 떳떳하게 보드만 타고 올테니~
하고 사귀기 전부터 계속 말했더니 일끝나고 스키장 가는건 별말 안하더라고여~~대신 봄,여름,가을에는 여친님께 충성을~!

보더熙

2012.12.21 10:08:47
*.213.172.216

아~~ 그럴걸 그랬습니다. 이제와 안먹힐듯 ㅜ_ㅜ

심즈

2012.12.21 07:42:31
*.223.3.110

같이 타는게 좋을텐데 어떻게 끌어들이냐가 중요한듯요. 저도 올시즌 처음 배우는
여치니 일딴 장비에 옷에 시즌권(투베이스. ㅡㅡ;) 개장 전 사게하고 열심히 가르치면서 타고 있어요. 스키장에서 데이트 하세요. ㅎㅎ 대신 땡보딩/상급코스 보단 여친님 옆에 꼬옥 붙어있기요.

보더熙

2012.12.21 10:10:50
*.213.172.216

댓글 완전 감사합니다. 시도 해볼만한 댓글이 눈에 많이 띄내요. 일단 보드복을 선물해야겠습니다. 보드복이 아까워서라도 가겠죠. 그리고 재미를 느낄수있게 잘타게 해야겠어요. 내년에는 시즌권을 사주고 그럼 시즌권 아까워 가겠고. 매년 하나씩 갈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ㅂ; 감사합니다.

미니세실

2012.12.21 11:23:43
*.197.57.231

여자 친구분이 왜 스키장을 싫어하시는지 자세히 들어보시고 거기에 맞는 방법을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1. 무섭다 - 보호대중에 정말 안아픈 보호대가 있습니다. 저는 보호대 바꾸고 넘어져서 무서운게 많이 줄어들었어요
전에 쓰던 보호대는 그냥 스펀지였는데 지금꺼는 젤리같은게 안쪽에 붙어 있더라구요 진짜 안아파요!!
2. 스키장이란곳이 너무 낯설고 불편하다 - 꼭 붙어서 자상하게 가르쳐주세요. 가르쳐줄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재촉하지말고 웃으면서 칭찬해주시면 다른사람들 눈치 안보고 둘이 데이트하는것처럼 느낄 거예요. 다른사람들은 다 잘타는데 나만 초보고 창피할수 있거든요^^
3. 나때문에 남친이 제대로 못타니까 미안하다 - 이건 글을 보니까 여친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진않지만...빨리 늘어서 같이타는게 더 기분이 좋아 열심히 가르쳐주고싶다. 그러니까 괜찮다~이번시즌은 그냥 맘편히 너만 가르쳐주고싶다. 이게 난 더 재밌다^^;;;이렇게 말해주심 미안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배워야지 하는 생각도 들을거예요^^

초보인 저는 슬로프에서 혼자 일어나는것 부터가 문제 였어요 그게 너무너무너~무 창피해서 열심히 다니고 싶었지만 마음만 굴뚝같고...몸치인데 남친한테 민폐될까 싫고..ㅎㅎ 지금은 위의 방법을쓴 남친 도움으로 제가 옷사고 장비사고 열씨미 쫒아 다니고 있어요^^
* 바인딩채우고, 넘어졌을때 일으켜주고, 손잡고 가르쳐주기 이 세가지는 안할수록 빨리 느는것 같아요^^
혼자 할수 있게 가르쳐주고 지켜보고 웃으면서 칭찬!
아! 동영상 찍어서 자세 가르쳐주고 늘어가는걸 보여주면 재밌어할거예요^^
동영상을 하나씩 모아서 데이트할때마다 보면서 나아진거 칭찬해주고 고칠부분 잘 알려주면 재밌어하지 않을까요?^^

헝글 눈팅만 하다가 제경험 공유하고 싶어서 첫글써보네요^^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서 여친님이랑 재밌게 보드타시고 나중에 이뿐 꼬맹이이랑 함께 가족보딩하시길 바래요^^

보더熙

2012.12.25 16:22:27
*.213.172.216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 분들의 댓글로 이번주 같이가기로 설득했습니다. 대신 ;ㅁ; 저의 지갑은 홀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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