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곤지암에서 20시50분경 제타2에서 여친과 내려오는데 숏스키어가 뒤에서
여친을 치고 넘어졌습니다. 수습을 하고자 슬롭 중간에 앉아 있기 그래서 슬롭
사이드로 왔는데 위에서 소리와 함께
유령데크가.... 여친을 쳤습니다.
저는 위쪽을 보고 있었는데 내려오는 데크를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게 지금도 너무 미안하지만
진짜 순식간에 왔네요.
그래도 다행인게~ 유령데크가 내려온게 위에서 부터가 아니라 중간에 슬롭에서 풀러진
데크인게 거리가 얼마 안되서 그게 너무나 다행이네요ㅜ 엉덩이 보호대를 했지만 소용이 없네요ㅜ
허리 안다친것도 너무 다행이구요...
바로 패트롤에 연락해서 스노우모빌을 타고 의무실로 가서 사고일지도 쓰고 했는데~
다친 부분이 부어오르고 ~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어서 봐야 겠지만 걷기는 걷는게 심하지는 않은거 같지만
유령데크 진짜 무섭네요.... 말로만 듣던 유령데크를 직접 당해보니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납니다.
헝글분들도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런 유령데크에게 당하면 100% 보상을 받나요......? 처음이라서 연락처는 따고 사고일지를 쓰고
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이거 물음표 들어가서 묻답가는건 아니겠죠;;;
결론은 유령데크는 정말 위험한 존재이다. 입니다.
중간 슬롭에서 풀어진 데크라는게 무슨말인지 정확히 이해는 안가지만
자신이 직접 풀었다면 더더욱 당연한거죠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엔
이런 일들이 엄중히 처벌되어야 무서워서라도 조심하게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