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모바일에선 등록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그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폴을 내밀었을때의 패트롤의 상황대처가 잘못되었다 였습니다. 폴을 내밀기전에 먼저 여성에게 폴로 지지해서 내려가자고 유도하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했고 남성분이 항의했을때도 폴로 지지해서 내려가는 방법이 안전하고 일반적인 방법이다라고 잘 주지시키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스키어가 느끼기 힘든 폴에 생경한 반응은 보더에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생각치 못한 패트롤 자체적인 교육부재의 결과라 보여지고요, 보더에게 폴은 그냥 막대기를 쑥 내미는 걸로밖에 느껴지지 않았겠죠.
저도 스키 10살때 타기 시작해서 이제 39살이니 오래탔죠. 그래도 패트롤이 제 앞에 폴을 쑥 내밀면 기분나쁠겁니다.
폴을 내밀기 이전의 설명과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처음 상황글을 보니 그게 없었군요.
첫 상황은 패트롤 잘못이 맞고 그 후의 싸가지없음은 일정부분 남친, 제4의 패트롤에게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친절하지 못한 패트롤과 성깔있는 보더 양쪽에 있는게 맞겠죠. 세상일에서 어디 한쪽만 잘못해서 싸움이 커지는 일이 흔하겠습니까. 양쪽 모두 과해서 싸움나는 경우가 많죠. 다만 원인제공은 폴을내민 패트롤이 잘못한거고 정설시간의 이유는 익스큐즈가 되지 못합니다. 그건 시간을 충분하게 가지지 못하게만든 스키장이 잘못이죠.
패트롤이 힘들고 한시즌만 하는 경우라 구조업무외의 기타 업무에 있어 친절을 기대하기 힘들다.. 혹은 기대하지 마라.. 라는건 잘못된것 같고요, 좀 더 체계적인 서비스교육이 필요하다 느껴집니다.
예전 하이원 T바만 해도 출발하자마자 넘어지던 사람들이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