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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을 해석하면 "비참한사람들" 이라고 하던데,  거기나오는 사람들을 보니깐 비참한사람들이 아니라 "멋찐놈들" 이더군요..

 

단 하루라도 저런 불꽃같은삶을 살수있다면 죽을때 후회가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맨 마지막에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너는 그 인민의 노래가 들리는가?)가 울려퍼질땐 내마음속에도 혁명의 기운이 있다는걸

 

느낄수 있었구요..   (내가 본 영화장면중 최고의 명장면 등극 !!!)

 

모든 대사가 노래라서  뮤지컬영화라기보단 오페라영화에 가까운데 처음엔 좀 적응이 안되더군요..

 

뮤지컬이나 오페라 울렁증이 없으신 분은 꼭 한번 보세요.. 

 

 

엮인글 :

멍~

2012.12.24 11:24:20
*.5.51.195

크리스마스에 볼예정인데 그런영화군요 ㅋㅋㅋ
아만다 사이드프리영화라 꼭 봐야되는데 ㅋ

민팔이

2012.12.24 12:17:40
*.245.220.190

^^ 아만다는 얼마 안나와요 ^^

denver-

2012.12.24 11:41:24
*.223.17.244

저도 지난 주말 와이프 하고 봤습니다
올해 최고 영화라 생각되요 갠적으로
현시대와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요
영화 끝나고 둘이서 여운땜에 가만히 있었네요
보는 내내 울컥울컥
대사중 " 후 엠 아이"
"개혁을 꿈꾸던 이들은 사라지고 내일이면 달라질 세상이 변하지 않았네"
마지막 엔딩곡은 절로 박수치게 만들었죠
담엔 꼭 뮤지컬로 볼려고 합니다

oolala

2012.12.24 11:42:02
*.100.212.146

뮤지컬로 그렇게 합니다.
뮤지컬은 무대장치 보면 감탄사가 나오죠. 회전무대에 다리와 바리케이트의 전환

개인적으로 러셀크로우는 별로였다고 봅니다. 노래에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부족했어요.
Enjolas 역도 생각만큼 파워풀하지 못해서 별로였습니다.
10대후반에서 20대 중반사이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나이로 보일만한 배우를 섭외했겠지만 25주년 콘서트의 라민 카림루가 보여준 카리스마와 차이가 많이 나서...

눈여겨 볼거는 신부역활을 맡은 콤 윌킨슨이 초대 장발장으로, 10주년 콘서트에서 장발장으로 노래불렀고
에포닌역을 맡은 배우는 레미제라블 25주년 콘서트에서 에포닌을 맡은 배우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래스타일을 별로였지만.

25주년 콘서트(콘서트는 무대장치, 연기는 없고 노래만 부릅니다)의 노래스타일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꺼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cUQLENWZ-OM

하르모니아

2012.12.24 11:51:24
*.149.163.253

전 개인적으로. 오프닝을 인상깊게 봤어요.ㅎㅎㅎ

아가씨잠만용

2012.12.24 14:38:20
*.70.6.106

전 어제 이거보면서 지루해 죽는줄알았는데;; 다른분들은 잼있게 보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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