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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선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제 스타일 아니였습니다... 물론 그쪽도 제가 맘에 안 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커피숍... 칼국수... 이러고 끝!!!!!

딱 한시간 걸렸습니다... 푸핫!!!

 

선 넣어주신 고모뻘??? 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고모: 맘에 안들었어?

비고: 뭐 그냥... 제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고모: 그래???

비고: 그쪽도... 그냥 제가 맘에 안 들었었나봐요...

고모: 넌 어떤 스타일이 맘에 드니?

비고: 이쁜 여자요!!! 선 볼때마다 말씀 드렸잖아요...

고모: 대충 연예인 누구 닮으면 되냐?

비고: 김태희급 정도???

고모: 야야~ 너 여자 얼굴 뜯어 먹고 살것도 아닌데 뭐 그리 이쁜 여자 찾냐?

비고: 전 얼굴 뜯어 먹고 살꺼에욧!!!!!!!!!!!!!!!!!!!

 

며칠뒤 37살 되는 DKNY 비고 였습니다...

 

P.S.: 전 제 스스로가 나이 많다는걸 모르겠는데 주변에서는 철 좀 들어라~ 이러네요...

        제가 그냥 젊게 나이 잊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져...

 

 

엮인글 :

청학리킹노래방

2012.12.25 19:01:52
*.194.93.186

얼굴뜯어먹고사셔도 1년입니다 ㅎ

1년뒤엔 안이뻐보이고 함께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함을느끼실겁니다 ㅎㅎ

덜 잊혀진

2012.12.25 19:15:13
*.10.6.158

비고 님 나이에 뉴욕 붙이다가는.. 뺨 맞..;;
(아~ 나 누군지 모르시겠구나... 죄송~ ㅋ)

드리프트턴

2012.12.25 19:37:09
*.5.202.243

*^^* 화이팅~~

clous

2012.12.25 19:49:54
*.64.75.85

오랜만에 오시네요

곰돌v

2012.12.25 19:52:03
*.70.56.126

힘내세요

코피한잔

2012.12.25 19:54:31
*.142.180.204

글쓴ㅇㅣ를 이번달 최우수 사원으로 두둥!!^^

밤쪼꼬

2012.12.26 09:55:47
*.147.104.22

두둥!!!!!!!!!

자연사랑74

2012.12.25 19:58:02
*.63.84.123

음.........이대로면 40은 무난히 넘기겠는데요............ㅎㅎㅎ

똥덩어리다

2012.12.25 20:00:47
*.19.185.68

추천
1
비추천
0
실버타운 예약부터.

권꽁치

2012.12.26 10:02:55
*.206.95.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조맹덕

2012.12.25 20:08:52
*.32.154.73

저랑 동갑이네여 ㅋ 자신 조건만 충족하면.. 즉 외모적인 면, 수입적인 면, 과거?까지 깨끗하고.. 이러면 별 욕심 부려도 되지않나 란...
독거노인 생각요 ㅋ

노출광

2012.12.25 20:24:16
*.156.92.49

본문 제목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멍~

2012.12.25 20:44:29
*.119.193.149

전 얼굴의기준은 같이다니기짱피하지않을정도의 외모만 갖추면 가장큰 비중은 성격같네요
그리고 빠이팅

병원속남자

2012.12.25 21:16:48
*.218.204.203

찬밥 더운밥 가릴 나이가 아닌데요
마음이 고와야 여자입니다
그러다
뱅기탑니다

....

2012.12.25 22:06:05
*.206.93.141

헐 비고님 완존 오랜만이시군요 아직 송파쪽 사시나 몰겠군요

권꽁치

2012.12.26 10:03:47
*.206.95.60

얼굴만 예쁘면 되나요? 성질 지랄맞아도 괜찮아요? 헐 ㅎㅎ
마음이 예쁜 사람을 만나보세요~ 내면이 아름다워야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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