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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 48~49 현재 스펙입니다
작년까지 144 역캠데크와 143 아이비를 번갈아타다가 시즌말에는 아이비로만 탔습니다
아이비로 라이딩도 하고 탄성이용한 잔트릭 정도 하면서 즐겁게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주변에서 더 긴 데크를 권유하셔서 올해는 147 모스 가무란 데크를 타고 있습니다
햄머헤드도 첨이고 유효엣지가 긴 데크라 조금 겁을 먹었는데 특별히 버벅임 없이 길어진 데크길이에 적응도 빨리 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살짝 폴짝이고 있습니다..플랫캠버라 정캠타다가 타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최근 라이딩 잘해봐 하면서 주변에서 모스킹 147을 구해주셔서
이 데크를 타보곤 첨으로 보드 타기 싫어졌어요
아폴로1 헤라3 첫 라이딩 후 조용히 락카에 넣어버렸습니다 오죽하면ㅠㅠ
아이비가 여성유저에게 하드한 데크로 추천되는데 아이비의 하드함이 5라면 모스킹은 9이상
아예 돌덩이더라구요
정말 하드한 데크 유저분들 후기에서 본" 야 너 이렇게 타려면 내려!!"하면서 튕겨내더라구요
슬라이딩은 시도도 못하겠고
튀어오르는 리바운딩을 컨트롤 못하니 아주 저를 패대기쳐버려서 아주 굴욕적으로 엉덩이 랜딩 시켜주었구요
엣지 체인징이 설면에서 이루어지질 않고 무조건 에어투 카브형식으로 튀어올라버리네요 원치않게 에어투 카브 당하는 기분은
재밌는 요소 쫙 빠지고 무서움으로 다가왔어요
내가 너무 욕심을 냈나 싶어 살짝 힘을 빼고 타면 그나마 턴은 만들어지나
리듬따위 살리지도 못하겠어요 정말 쌩초보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네요
모스킹을 탄 후 아이비를 다시 타보니
세상에 아이비가 이렇게 소프트한 데크였나 싶더라구요
조용히 락카에서 데크를 빼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재도전해서 또 패대기쳐지는 굴욕 당하며 데크 적응을 해봐야할지 진심 고민이 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하드한 데크 타시는 분들 적응기간이 끝나면 펀 라이딩 가능해질까요?
편한 아이비 가무 타면서 그냥 시즌을 나야할까요?
좋은 데크라는데 나랑 안맞는 이 데크 길들여봐야하는걸까요?ㅠㅠ
전 잘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재밌게 타는게 좋은데
보드타면서 첨으로 데크로 인해 웃음기가 사라지는 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지나치지 마시구 짧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드만 것만 고집하는 유저입니다.
판테라LX 3년 탔고 지금은 이넘보다 두배는 더 단단한 넘 장만해서 길들이기 하고 있습니다.
하드하면 토션 사용이 어려우니 라이딩 하실 때 이 점 감안하세요.
저는 로테이션을 더 많이 주고, 턴 마무리 후 다음턴에서 더 과감하게 몸을 던집니다.
리바운딩은, 우선 몸의 밸런스를 먼저 잡으시는게 맞자고 생각되네요.
밸런스 맞으면 리바운딩이 강하더라도 몸 전체를 날려주니 철퍼덕으로 아니고 비행이 되겠죠.
이거 맞들리면(에어 투 ...) 이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합니다.
좋은 데크 잘 길들이세요~~~~~
감당못할 탄성을 이끌어내시는 정도라면
굉장히 잘 타시는것 아닌가여?ㄷㄷ
그런 리바운딩 강한 턴은 남자인 제 지향점중 하나인데.. 부러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