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휘팍, 하이원에서 시즌방 경험했습니다.
성우가 27만원으로 가장 저렴하였으나 부식 일체 없고, 리조트까지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 (도보 1시간 이상)였구요.
실제로 밥 사먹고 술 사먹느라 쓴 돈 생각하면 절대 저렴한 시즌방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하이원은 55만원에 부식 일체 포함. 콘도 시즌방이라 걸어서 슬로프까지 3분 ㅋ~
대규모 동호회 시즌방이라 게스트도 많고, 상주자도 많고, 매일매일 MT온 분위기랄까요?
재미있긴 한데, 이런 저런 일들도 많이 생기고,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챙겨주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 뭐 그래요.
휘팍은 조강 보통 60만원이구요, 방이 작아요.
이렇게 작은 줄 알았으면 조강 시즌방 안했을 거라능......
게스트 요금 요새는 2만원이 일반적이고요. 주말에는 3만원인 방들도 있습니다.
제가 적은 성우 시즌방 느낌이 좀 부정적이었나요? ㅎㅎㅎ
동호회나 그런 거 아니었고, 지인들 11명이 같이 지낸 곳이었는데, 가장 재미난 곳이었습니다.
성우 시즌방이 별로다! 이런 거 절대 아닙니다!!! ^-^
그리고 하이원은 대규모 동호회 맞구요, 기간은 100일입니다.
기간이 100일로 정해져 있다고는 해도, 1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니까 머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닙니다.
여럿이 왁자지껄 술 먹고 놀고 하려면 대규모 동호회 시즌방이 좋아요. 돈도 적게 들고요.
단 나이가 있을 경우 동생들 밥이랑 술 사주다가 통장 빵꾸나는 사태가......
조강은.... 음, 패스......
뭐 가격이나 그런건 같은 베이스라도 인원이나 시설에 따라 방마다 천차만별이고
부식제공의 기준도 방마다 다릅니다.
그냥 질문에만 답을 하자면 스키장 인근 민박집이나 펜션에서 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모르는 사람과 함께 지낼수 있지만 대부분 아는 사람들과 처음에 같이 꾸리게 되죠.
보통 남녀방은 따로 있습니다만 일단 한집에서 생활하게 되는건 맞구요
모르는 사람들과 하면 처음에는 다소 서먹할지 모르나 시즌 말쯤되면 아는 사람이 되고 다음시즌에 같이 한다면
아는 사람과 방을 꾸리게 되는거죠.
가격은 뜨거운 수박님의 댓글과 맥주님의 댓글을 참고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시즌방은 스노우보드시즌에 보드장 부근의 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즌방의 운영은
통상 동호회나 학교, 회사 동료간의 친분 있는 사람들이 방 대여료를 분담해서 이용합니다, 그리고 시즌동안 필요한 생필품등도 각자 조달하던가, 회비를 겉어서 구입하기도 하며, 가끔 방의 여유공간이 있을때 게스트로 방 사용료를 받아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생필품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시즌방의 가격은
시즌방의 가격은 방의크기, 보드장과의 거리, 시설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성우리조트 앞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시즌 3개월 동안 300만원을 넘기도 하며 10명 정도의 인원이
30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 좀 떨어진 허름한 민박의 경우라면 시즌동안 1인당 15만원 선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시즌방은 언제구하는게 좋은가
보드장 앞의 목좋고 쓸만한 시즌방은 시즌 시작전 8월 정도면 이미 소진이 됩니다.
그리고 왠 만한 곳도 10월 이전에 소진이 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시즌방 게스트요금은
게스트 요금은 방을 운영하는 곳마다 틀리지만 대부분의 게스트들이 친분이 있기때문에 적게는 공짜(이건 예의가 아니지요) 통상 \5,000~\10,000/박 입니다.
시즌방 선정시 고려할 사항 및 유의점
고려사항으로는 가장 중요한 거리지요 걸어 갈 수 있는 곳이라면 가격이 많이 비쌀것입니다.
화장실의 유무, 화장실이 방 안에 있는 지 밖에 있는지 세면장은 있는지 샤워시설은 있는지,
취사는 가능한지(민박을 하는 집이 음식점일경우 좀 까다롭더군요),
보일러는 잘 나오는지(방의 구석 구석), 관리비는 방 금액에 포함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보드장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차를 타야 한다면 더욱 멀리 있는 곳에 숙소를 알아보는것이 유리합니다.
어차피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라면 1분을 가던 10분을 시간상의 차이일뿐 같은 가격으로 멀리 나갈경우
훨신 넓고 시설이 좋은 방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출처: 헝그리보더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