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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한 후 한번도 만나지는 않았지만
네이트온에 친구등록이 되어있어서
그동안(졸업한지 10년지남) 한 네다섯번 쪽지를 주고받으며 안부는 물었었는데
몇일전에 말을 걸어오길래
'너 결혼하냐?' 했더니
그렇다면서 ㅋㅋ
3월1일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하구
주소랑 알려주고
나중에 청첩장 나오면 다시연락하자로 끝맺음했는데
같은 동창이고 저랑 절친인 다른 친구에게
누구 결혼한다더라 했더니
너 그 결혼식 갈거냐며
시간되면 가볼까하는데? 했다가
거기가면 병신 인증하는거라며 뜯어말리네요 ㅋㅋ
그러면서
걔(결혼하는친구)가 그렇게 낯두껍고 영악한지 몰랐다며 ㅋㅋㅋ
뭐 물론
결혼문화가
좀 품앗이?하는 그런것도 있지만
그래도 제 딴엔
좋은일이고, 소식전해줘서 고맙다며 얼굴비추고 오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은 생각이드는데
병신인증이란말에 매우망설여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런건가요,,,;
덧, 뭐 3월 휴일엔 매년 그랬듯이
매주 이번이 막보딩이라며 스키장을 갈거같긴한데...
어차피 못갈거같기도하고..ㅋ
안가고 안오는게 ...스트레스 덜하기는 합니다.
다만, 왠만하면 장례식장은 서로 도와주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 무게가 몇 사람으로는 감당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