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공무원에 떡 하니 합격!!
12/30에 입소합니다.(경찰)
근데 전 12/31 일자로 퇴사처리되구요...
지금 딱 어떤 기분이 드냐면요
디게 비참해요...
이달 초, 동갑내기 사촌이 결혼할땐
결혼하라고 들들볶더만 그분들이
'동생은 공무원, 언니는 백수' 이러면서
비교질해대는데...
내 사진을 비롯 한번도 자식사진 카톡으로
한적없는 아빠도 내 동생 사진 떡하니 플사로
등록하시구... 생전 만나지도 않는 할머니도
올라오신다고 하고...
동생들도 ㅋㅋㅋㅋㅋ 이제 경찰누나 말 듣고
형만한 동생 없다며
그냥 재취업할때까진 비교질 당하겠네 싶어요
엄마가 ㅋㅋㅋ 나한테
"동생이 경찰이니까 어디서 헛짓하지마라"
이러고 ... 그래서 좀 자존심도 상해서
"먹칠하기전에 가만 냅두세요" 이랬어요...
나도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