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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 기자 '서쌍'입니다. ^ㅡ^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벌써 2달이 지났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속에서 드디어 결실을 이루어낸 이 프로젝트, 마지막이 아닌 '항승'이와 같이 필요로하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이야기라 생각 합니다.
당사자는 아니지만, 그냥 다 고맙네요.
그리고 이 좋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주신 '헝그리보더' 및 '버즈런(BUZRUN)' 관계자 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 버즈런(BUZRUN)은 메소포타미어 어원으로 'snow(눈)'이라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아무것도 아닌 저를 불러주시고 그 과정에 참여토록 해준 부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좋은 사람들(항승이와 주리 그리고 관련된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요.ㅎ
여튼, 이 기분 좋은 소식의 전달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줄거리]
의족을 사용하는 '항승(주인공)'이를 위해 '헝그리보더'와 '버즈런'이 공동으로 '의족'에 맞는 부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며, 2번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저는 3인칭으로 영상으로 담았었고 헝그리 소식통에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1차 미팅 영상스케치.
영상이 안보이신 분들 : http://youtu.be/PWkVIBC3meA
'항승'이와 '주리'와의 좋은 첫 만남.
영상이 안보이시는 분들 : http://youtu.be/rHygQtzUfHQ?hd=1
국내 스노우보드 부츠 및 신발 관련 전문가들의 참여.
그리고 구체화 되는 '의족 맞춤 부츠'와 관련된 의견들...
중간 샘플 확인.
영상이 안보이시는 분들 : http://youtu.be/RsvpaYrBqRg
그냥 지나가다 방문했다가 우연히 보게된 '중간 샘플'
그 리 고 . . .
드디어 완성된 '항승'이를 위한 '부츠'가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영상이 안보이시는 분들 : http://youtu.be/NRU4i0yKKv8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꼭 부츠를 만들어서 주겠다던 '버즈런'의 지켜진 약속.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 인천에서 둔내까지 피곤한 걸음 해주신 '이시우(버즈런 홍보담당자)'님에게 감사를...
도착 시각 밤 10시경.
정말, 산타가 굴뚝을 타고 착한 어린이의 머리맡에 선물을 두고 가듯, 그렇게 '항승'이를 위한 세상에 하나 뿐인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사히 전달 되었습니다. ^ㅡ^
그리고 그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주리'양에게도 '버즈런(BUZRUN)'의 BOA시스템을 착용한 이쁜 부츠도 선물에 포함되는 배려를...(발 사이즈 안맞아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신데렐라처럼 딱 맞아버리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인 크리스마스 '웰리힐리파크(구.성우)'에서 '항승'이의 힘찬 라이딩을 지켜보았고, 과정을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당사자는 아니지만 무언가 선물을 얻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존 영상과 비교해봐도, 힐턴에 비해 토우턴을 할때에 의족 구조상 다리의 앞, 옆쪽에 비어있어서 그 전달력이 모자르는 부분이 '버즈런(BUZRUN)'의 '의족 맞춤 부츠'를 신은 후 확실히 전달되면서 카빙턴까지 구사하는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과정을 지켜본 입장에서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잠시 출연한 '꽁치'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직접 뜬 넥워머라던가 그 외 여러가지를 지원해주었다는 미담도 당사자에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그 외에 한 쪽 손으로 부츠를 신고 벗기 불편해하는 '항승'이를 위해 레이싱 방식의 부츠를 선물 해주신 고마운 분도 계시고, 정말 이전 부터 많은 분들이 알게 모르게 도와주고 있었답니다.ㅎ)
날로 각박해져가는 세상살이 속에 아직도 이 분처럼 따뜻한 분들이 많음에 정말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ㅡ^
'헝그리보더' 회원분들 및 그 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버즈런(BUZRUN)'의 노력에 무한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사용해보고 보완점이나 건의사항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더 완벽한 부츠를 만들겠다고 '버즈런(BUZRUN)'측에서도 약속도 하였습니다.(A/S가 확실한 토종 브랜드, 버즈러언러언러언~~)
이상 괜시리 기분 좋아진 '서쌍'입니다.ㅋ
Ps. 사진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영하 23도의 대관령 목장.
제가 '양'을 좀 보러 갔다가 동상 걸려 죽을뻔한 날이기도합니다;;
요즘 날이 정말 추운데 감기들 조심하세요. ^ㅡ^/
그리고 안전한 보딩 즐기시고요~!!
제가 이 날 장비를 안들고 가서 팔로윙 하진 못했어요.ㅋ
제가 베이스가 휘팍입니다.ㅎㅎ
아무튼 휘팍으로 놀러온다고 했으니 조만간 같이 라이딩 즐기면서 자연스레 촬영 하지 않을까 하네요.
네, 주인공의 노력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ㅡ^
아무튼, 조만간 원에릿~~까지 돌릴 날이 올 것이라 의심치 않아요.ㅎㅎ
앞으로도 이런 좋은 사람 이야기가 여기 저기서 들려오기를 기대 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