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문할때...자주타게 되니 렌탈비가 많이들어서 옷 고글 장비를 질렀지요.
자꾸넘어지니 엉덩이랑 무릎이 아파서 보호대를 질렀어요.
역엣지걸려서 바닥에 머리 몇번 박고 고글이랑 비니 날려본 담엔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헬멧을 질렀어요.
라이딩에 속도가 좀 붙다보니 손 짚으면 손목에 무리가 가서 손목보호대를 질렀어요.
좀 타다보니 왁싱이랑 에징도 매번 맡기기 귀찮고 부담스러워서 왁스랑 튠업 툴킷을 질렀어요.
파이프 몇번 타다가 어깨 다쳐보고는 상체보호대를 질렀어요.
핫왁싱을 매번 하자니 귀찮아져서 럽온왁스도 질렀어요.
얼굴이 자꾸 타는것 같아서 반다나를 질렀어요.
근데 반다나 싼거샀더니 금방 젖어서 얼고 자꾸 고글에 김서리고 해서 젖지는 않고 수증기는 배출한다는 버프 정품을 질렀어요.
장갑은 매 시즌 두켤레씩은 해먹는거 같구...
이쯤되니 슬슬 보드복도 방수가 잘 안되기 시작하고 장비도 너덜머덜해지고...
위 지름의 무한반복이 예상되네요..ㅎㅎ
뭔가 빠져나올수없는 무한궤도에 진입한 느낌이네요ㅋㅋㅋ
저도 출구를 못 찾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