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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데크의 발단~

조회 수 257 추천 수 0 2012.12.31 09:18:41
고풍스런낙엽 *.255.9.125

리프트 타고 가다 보면 유령데크를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되는데요~

'왜 데크가 저렇게 미끄러져 내려갈까?'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가 딱 봤네요~ 유령데크가 시작되는 원인을~

 

한 여성 보더가 리프트에서 내려서 데크를 들고 총총총 뛰어갑니다..

슬로프 거의 앞쪽에서 데크를 탁~ 패대기 칩니다. 아마도 무거워서?

데크가 미끌려 유령데크가 될뻔 한걸 간신히 낚아챕니다~

 

상황을 목격하고 나니~

거의 모든 유령데크의 발단이 이렇게 슬롭이 시작되는 앞쪽에서 바인딩 체결을 위해 데크를 내팽겨 쳤을때 그대로 미끌리면서 유령데크가 시작되는거 같은데요.

슬롭에 올라가기전 스케이팅을 기본스킬로 장착하고 올라가시던지 아니면 데크를 살포시 내려놓고 바인딩을 체결하든지 해야 할거 같아요..

유령데크... 맞아본사람만이 그 뼈시린 아픔을 압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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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은유산균

2012.12.31 09:16:24
*.151.219.139

저도 혹시나 해서 리쉬코드 질렀스빈다ㅋㅋ

숭숭숭

2012.12.31 09:27:20
*.92.209.125

초보들 제대로 교육 안시키고 립트 태워서 올라가는 친구, 지인들이 문제입니다....

안전교육은 필수로 시키고 타게 해야지 ㅜㅜ

궁상보더v2

2012.12.31 09:41:57
*.33.176.237

정답입니다. 버스 안에서 잠 못자게 이론교육(이라하고 정신교육이라 읽음) 빡세게 해야죠 ㅋ
그래야 집에 올 때는 딥슬립하지요 ㅋㅋ

얇은허벅지ㅠㅠ

2012.12.31 09:46:58
*.62.172.11

이게 정답이에요

낙엽전문가

2012.12.31 09:22:00
*.33.176.86

전 처음 접하는 친구들 보드 알려줄땐 유령데크에 대한 위험을 알려주고 데크를 잠시 내려놔야될땐 꼭뒤집어 놓으라합니다

=*앙쟁이*=

2012.12.31 10:11:28
*.92.48.253

첨 시작하는 분들에게 기본적인 안전교육이 절실합니다~ 립트 같이타고 올라가시던 분께 "이렇게 하셔야되요~ "라고 했다가 개욕먹고 찌그러져있었던 기억이 ㅠ

심야너굴

2012.12.31 09:58:31
*.92.147.189

28일 용평 메가그린에서 두명의 어린이 보더가 데크로 썰매를 타려고 하는걸 (수신호로) 제지했습니다.

잠깐 멈칫하다가 제가 패트롤이나 직원을 찾으려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둘이 쏜살같이 출발하더군요...

그중 한명이 옆으로 엎어지고 유령데크가 그린 리프트 쪽으로 흘렀습니다.

다행히 용자분께서 낚아채시고 꼬마가 올때까지 기다리시던데요.

눈앞에서 보니 정말 무서웠습니다.

조폭양이

2012.12.31 10:05:06
*.109.38.34

실력이 안되서 누구를 가르쳐본적이 없네요.. 하하하하~ ㅠㅠ

로시난퉷

2012.12.31 10:13:14
*.143.33.147

유령데크 점프 뛰는거 보고...

헬멧, 고글 바로 질렀습니다....

릴리리맘보

2012.12.31 10:08:11
*.104.72.22

전 아무리 나겨버라도 스케이팅만은 으쌰으쌰 배웠어여~

clous

2012.12.31 14:21:10
*.64.75.85

멋지네요. 낙엽어~ 신선해요~ ㅎㅎ

소심한웰빙

2012.12.31 15:51:32
*.101.28.212

살며시 놔도 데크면으로 놔두면 미끄러져요..
꼭 뒤집어놔야하죠..
같이타는 사람들이 꼭 알려줘야 할것 같아요.
저도 휘팍 정상에서 남자 한명이 슬로프 초입에서 가로도 아니고 세로로 그냥 놓은거 봤어요. 동행이었던 여자분은 그옆에 뒤집어놓긴 했는데 놓으면서 옆 데크 치면서 놓더라구요.
결국은 미끄러져 내려갔는데 주시하고 있던 여러눈이 있어서 속도붙기전에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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