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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4년차 보더인데.
매년 뒷발을 좀 차게되서.....ㅠㅠ
첨에 배울때는 그렇게 많이 뒷발차지 않았는데....
헝그리보더 영상을 봐도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
확실한 대안법좀 알려주세요..
배우는 초보 입장에서 써보자면...
뒷발차기는 필요한거 같아요. 예기치 않은 빠른 브레이크가 필요할때 또는 추돌시 급하기 방향전환 할때 필요한거 같아요.
물론, 의도적으로 해야죠.
대부분의 초보들이 뒷발차기를 하는데요...
어느 정도 에스자 시작하고 나서 금방 중급 올라가고... 경사가 높아지면 급격하게 많아지죠. 생존의 문제니까요.
근데, 4년차 보더가 그렇게 한다는것은... '버릇'이라고 봐야겠죠?
책에 보면 매날 나오는거 턴할땐 앞발에 무게 중심을 주는 전경을 이용하고 그 다음엔 앞 뒷발의 고른 무게균형...
에지를 이용, 스피드를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턴한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높은 경사에선 쫄아서 무조건 브레이크 먼저죠.... 즉, 안정적인 턴이 안된다는 말이죠.
기본으로 돌아가셔야 할거 같아요... 아, 돌아간다기보다 '의도적'인 연습이요...
시선, 어깨, 골반, 무릎열기, 상체로테이션으로 급경사가 아닌 곳에서...큰 에스자 연습을 반복하셔야 할거 같아요.
경사가 급해서 심리적으로 압박 받지 않으면 오히려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 브레이크를 심하게 쓰진 않겠죠.
조금씩 익숙해진 후에 중급 가시면... 에지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데크도 불안하지 않게 되고
그러면 뒷발차기는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스스로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가볍게 읽고 넘어가시길...
비기너턴으로 돌아가세요.
이미 버릇이 됐다면 연습으로 자신과의 싸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