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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좋아하는 여직원이 있습니다. (제글 찾아 보시면 사연 있어요~)
지난번에 여러 헝글 횐닙들 뎃글에 힘입어 돌직구를 날리고 5일날 스키장을 가기로 했습죠.
이제 스티장 갈날이 5일 남았어요..
가는날만 손꼽아 기다리는데 왜이리 시간은 안가는지.. 하루하루가 힘겹습니다.
시즌 첫 출격보다 더 긴장되고 설레입니다.
요 몇일 사이에 한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화중에 딸기를 굉장히 좋아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그 여직원이 이어지는 잔업과 실수로 혼을 좀 나서 어깨도 축 쳐저 있고해서..
아산에 딸기농장으로 달려가 딸기 한상자사서 차에 모셔두고는
언제주지.. 언제주지.. 말만 계속 되풀이 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잔업 후 퇴근하고 걸어가고 있는 여직원이 보이더군요..
젭싸게.. 태워줄테니 타라고 하고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생각한 맨트도 있었는데.. 다 짤라먹고..
다짜고짜..
딸기상자를 건내줬습니다. ㅠㅠ
황당한 표정을 보이더니.. (저같아도 황당했을 듯 합니다.)
이내.. 좋아 하는 딸기인걸 알고는 내심 좋아하는 표정으로 바뀌는데.. 안도의 한숨을 속으로 내쉬었죠 ..
그리고 집에 잘 대려다 줬습니다.
아.. 제가 좋아 한다는걸 눈치 챘겠죠? ;;;
스키장 가는거 몇일 안남았는데.. 갑자기 못간다고 할까바.. 조마조마 합니다.
부디 이번 만큼은 asky 가 비켜가기를 빌어 봅니다. ㅠㅠ
5일 스키장 다녀와서 다시 후기 남길께요.
아마 눈치 챗을꺼에요...
분위기 좋게 잘하시고..
돌직구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