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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과의 부킹

조회 수 294 추천 수 1 2013.01.02 17:48:29

혼자 쓸쓸히 관광하며 세월을 보냈던 남자보더입니다.

 

나름 난 고속~~~~롸이딩 스퇄이야를 부르 짖으며 달려온 세월에

 

약 10흘전 귀인을 만났습니다.

 

헝그리 보더를 안지도 11월이니 약 한달 좀 넘었네요

헝글을 만났을때도 신세계를 만났었구 그로 인해 올~~~장비 체인지와 기타 헬멧,보호대 등등이 카드명세서에 찍히는 날들을 보냈슴돠 ㅎㅎㅎ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늙어서 고생한다구 ㅠ.ㅜ

 

각설하구

 

야심한 주중 밤에 곤지암에 홀로 가서 바인딩 조절을 하구 있었습니다.

제 앞에 한 남성분도 같이 하고 있었죠

제가 볼트 하나를 잃어버려 찾고 있는 모습에 그분도 같이 찾아 주시더라구요 감사했죠

거기서 말문이 트이고

그분은 딱봐도 저보다 연배가 있으시구 일단 데크가 첨듣는 이름에 첨보는 멋진 덱이었습니다. (제 판테라가 왜이리 미워보이던지ㅠ.ㅜ)  고수의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죠 ㅎㅎㅎ

그자리에서 돌직구 멘트 날렸습니다. "저~~~~~같이 타면 안될까요"

흔쾌히 부킹 성공

 

그분과 윈디 상단에 올랐구  저는 저질, 뭔지모를 턴 으로 그분은 자로 대고 줄 긋듯이 한턴도 터지지않고 정말 매직처럼 멋지게 위디를 자르셨습니다.

 

베이스로 내려와 그분을 스승님으로 영접 했습니다.

 

잘타는 고수분들 동영상도 보고 스키장에서 여러 사람 봤지만 제 눈에는 군더더기 없고 박력있게 잘타시고 아주세세한 부분과 기본적인 부분들도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름 구력두 되고 은근히 난 잘타고 있을꺼야, 이게 카빙의 맛이야, 등등의 허접한 라이더를 사람 만들어 주시느라 고생하신 그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잘타는 사람이든 못타는 사람이든 스승은 무조건 필요한것 같습니다.

 

지금은 2번의 레슨끝에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에서 크로마뇽인에 가까워지구 있습니다.

언제 휴먼이 될지 ㅎㅎㅎ

 

혼자 타시는 쏠로 보더들이 많습니다. 주저 하지 마시고 먼저 대화를 하면 

귀인을 만나실수 있얼꺼예요 ^^

 

전 오늘도 레슨받으로 고고싱~~~~~~

엮인글 :

노출광

2013.01.02 17:53:56
*.156.92.49

역시 강습만이 답인가?

실비아

2013.01.02 18:01:10
*.66.158.174

타이거 우즈도 코치가 있잖아요..... 현장 강습이 가장 효과적인것 같아요 ^^

기묭필

2013.01.02 18:23:40
*.84.248.185

판테라가 미우면 저한데 버리셔도 되요... (곤지암 시즌권 1인)

실비아

2013.01.02 19:08:50
*.226.202.6

지금은 판테라 말구 제몸땡이가 미워져요 ㅋㅋ

NARUTORSTEIN

2013.01.02 18:43:24
*.70.56.192

저도 귀인을 만나고 싶네요
근데 보드장도 자주가야 귀인 비슷한 분이라도 만날텐데 1달에 1번 가니 나원참....

조정암

2013.01.02 23:05:45
*.237.144.191

오옷 저도 곤쟘 매일 들어가는데 귀인을 영접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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