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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3년의 새해는 우리곁에 와 있고...
징검다리 빨간색으로 물들었던 달력은... 이제 검정으로 채워지네요.
어느덧 지킬도...
지난해 4월 7일의 막보딩을 기억하며
보드장 언제 여나... 하는 기대감도 가지게 되었구요.
오늘은...
헝그리보더... 역시 사회의 한 단면이 보이는듯 합니다.
지극히 당연한 거겠죠.
제게는...
헝그리보더에서 어줍잖은 글을 쓰고...
웃고, 댓글도 확인하고
경기 모처의 숙희장에서
지금도... 어설프지만.. 턴을 알려주시고...
상급 슬롶을 갈수있게 지도해주신 스승님도 계시고
시간이 맞으면
맆트를 기다려주는 고마운 동생들도 생겼네요.
못생기구 뚱하구 나이두 많구...
게다가 보드도 못타....
해서 동호회는 생각해 본적도 없는 ...
이제 3년차 보더랍니다.
헝글도 지난 시즌에 처음 알았구요.
제게는 헝글이 참 고마운 곳입니다.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덱 위에 발 묶고... 스타트 라인을 떠날때...
혼자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에... 참 많이 고맙거든요.
헝글님들... 이제 시즌이 중반인듯 합니다. (경기 기준)
부디... 모쪼록... 언제나
안전 보딩 하시구요.
헝글도 제가 느끼기에는 작은 사회입니다.
지난 시즌 제가 받은 것들에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제가 받은 것들중... 조금은... <== 너 실력 안되잖어! ㅎㅎㅎ
암튼...
내일은 월요일 입니다.
즐거운 보딩, 안전한 보딩 하시구요.
제게는 헝글이... 참 소중한 곳이 되었네요.
새해 보딩엔...
라이더는 슬롶을 가리지 않는 칼카빙을...
트릭커는... 슬롶위의 한마리 나비가 되시길...
스키어는... 함께 사는 세상임을...
그렇게 느끼고 함께 즐겼으면 합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아마도 스스로 누군지 아실거 같다는 어이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행복하세요.
저는 슬롶에서 구르면 행복한 3년차 비기너... 지킬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