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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토요일 오후 2시20분 쯤
용평 파크 마지막 키커 랜딩존에서 친구가 심하게 부상 당했습니다.
뒤이어 뛰시는 분들 여럿 계셔서 하마터면 2차 사고까지 있을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제가 빨리 키커 쪽으로 기어올라가 수신호(?) 를 하든지 막든지 먼저 조치를 취한 후 도움 요청을 했어야 했는데,
친구가 움직이지도 일어나지도 못함에 너무 놀라고 경황이 없어서 몇 분 뛰실 동안
그 위험한 지역에서 패트롤 부르고 장비 챙기고 친구 옆으로 끌어내고 이러고 있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몇몇 분들 훅~ 날라오시다가 널부러져 있는 저희 보고 놀라시고, 인상쓰시고 가시던데
엄청 위험했던 상황이라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친구는 전방십자인대가 나갔다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여러분 안전보딩 하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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