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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ㅋㅋ
엘리시안 강촌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웰리힐리가 베이스인데 가까운 맛에 야간 타러 가자! 해서
2주전에 엘리시안 강촌을 갔다왔어요.
그날 보드 처음 타는 친구가 있어서 강습 해줄겸 래빗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어요.
저희 내리기 10초전에
알바분이 리프트 하차장에 빙판이 드러나서
도구(?)를 이용해서 눈을 다져놓고 계시더라구요..
덕분에 저희 리프트 내릴때 안미끄러지고 하차를 했지요~
립트에서 엉덩이 떼고 딱 일어서는 순간이었어요..
어디선가 남자직원분이 나타나서 (알바보단 직급있어보였음)
눈 다져놓은 알바한테 막 뭐라뭐라 하는거에요..
귀 기울여 들어보니 대략..
남직원 "야 이거 왜 자꾸 눈 다져놔 그냥 냅둬!!!!!"
알바 "여기 얼음판이라 내리면서 다들 미끄러지시길래...;;"
남직원 "미끄러우면 그냥 자빠지라해!!! 그냥 냅둬"
알바 ";;;"
자빠지라해.....
순간 깜짝 놀래서 친구한테 너도 들었냐니깐 자빠지라한거 똑똑히 들었다네요 ㅋㅋ
무서운 강촌리조트.......
그래.. 뭐 리프트 내리다 자빠지면 정지 버튼 누르면 되니깐........
한마디 할려다가 제가 자빠링 당할까봐 급 쫄아서 내려왔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