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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체 XXL를 입고댕기는 청년입니다.
오래전부터 지구중력의 힘을 몸소 체험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XXL 보드복 바지가 터졌어요 ㅠㅠ 칙쇼~~~~!
어떤 자매님께서 쌀포대로 만들어 입던지 이태원에서 싹싹빌어 제작을 하던지 하랍니다..
이렇듯 저주받은 몸땡이를 구원해 주실 분 혹시 계신가요?
키는 182에 몸무게는 밥을 안먹으면 107Kg 먹으면 108~109 까지 나간답니다.
허리는 38을 스키니하게 입구요. 보드신고 앉아서는 못일어 나겠더라구요
(왜 글을쓰면서 자꾸 눈물이 날까요?)
어떤 용자분께서 그러시더군요... 힙필 갱필이면 가능할 거라고...... 단 입어보고 고르라고.....
혹시 디자인 이뿐 힙필 또는 갱필의 저렴한 보드복 아시는거 있으시면
춧천좀 해주세요... 그래도 나름 디자이너라 디자인은 본답니다.... 지갑은 가벼워도. 칙쇼~!~!
여러분의 댓글 하나하나가 저를 살릴 수 있습니다.
또 엉덩이 터지는 꼴은 못볼거 같아요.
ㅠㅠ
아웃도어 의류쪽 방수바지를 검색해 보세요...
고어텍스나 투습성 좋은 것들로....(가격은 좀 있습니다만....)
검색해서 없다면... 종로 5가 아웃도어의류 골목 가보세요
병행수입된 의류 중 큰 옷들 좀 있을겁니다.
수선집도 있고요
구할수만 있다면 멜빵형태의 바지들 괜찮습니다.
살찐 사람일수록... 땀많은 사람일수록... 기능성의류가 필수입니다.
한때 115키로를 찍었던 적이 있던지라 그 마음 잘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똥싼바지보다 기능성 등산복이 훨 멋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