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하는 카페의 이야기인데. 회원분들은 이런일이 생긴경우 어떻게 대처하실런지 여쭈어 봅니다.
자동차 동호회는 아니구요.
간단하게 레져 스포츠 쪽입니다.
좀 폐쇄적이긴 해도 나름 재미도 있고 룰이 있는 카페인데 . 강제 탈퇴가 자주 있는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누가 어떻게 탈퇴를 했는지 운영자와 운영진만 알수 있다는점이구요.
어느날 갑자기 아는 동생이 연락와서 강퇴됐다. 억울하다.
영자는 전화도 안받는다.
뭐.. 이런식의 내용입니다.
기승전결을 나열하면 너무 길어질거 같고. 잘잘못을 떠나서 거의 밀실행정으로 모든일을 끝내버린다는 거죠.
가장 쉬운예로 남자 1과
여자 1이 정분이 나서 잠깐 사귀다가 남자 1을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 2가 등장 합니다.
남자 1과 여자 2는 아무사이도 아니고 편하게 지내는데. 여자 1이 열폭해서 자꾸 둘의 사이를 의심합니다.
결국에는 여자 1이 운영진에게 남자1과 여자2한테 당해서 자기가 몸과 마음을 바치고 이용당했다고 신고를 합니다.
-자세한 자초지종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역시 남자 1과 여자2 한테 들은 내용일뿐.-
이내용을 들은 여성 운영진과 남자 운영진들이 남자 1과 여자2를 강퇴시킵니다.
여자 2는 사람들과 별일없다는 듯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불만 가지는점은 이런일들이 비일비재 해도 운영진에서 싫은 소리 하는 사람은 다 미운털 박아서
언젠가는 꼬투리 잡아서 강퇴를 시켜버립니다.
물론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말입니다.
잘잘못을 회원들의 의견수렴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 한다는 거죠.
결과도 비공개로 처리하구요.
예전에 어느 동호회에서도 이런 비슷한 경우 있었던거 같은데.
만일 저나. 절친 회원이 또 밀실행정으로 강퇴의 피해를 볼경우 민사상으로 명예훼손이나 뭐 기타등등으로
자신의 불명예를 회복할 사법적인 방법이 있는지 유경험자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추운데 다들 건강 챙기시고 늘 좋은 하루 되십시오.
P/S 참고로 저는 올해 41살된 평범한 두 아이의 아빠이며 동호회에 목숨거는 사람은 아니구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쪽팔리는 상황이 왔을때나. 회원들을 만만하게 보는 운영진과 운영자들한테
명예를 훼손당할경우 최소한의 경종은 울려주고 싶습니다.
냉정하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원래 아쉬운 사람이 약자이듯이 애초에 동호회에 나한테 이득이 있는 점이 있기에
나는 저 동호회에 가입해야 하고, 그 이득때문에 동호회에 가입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운영자가 아는 만큼, 즉 부탁받는 입장에서
고자세로 나올 수 밖에 없죠. 그냥 탈퇴하고, 그냥 모르는 척 하세요. (금점거래같은 물직적으로 오간 것도 아니고,
상대방 입장에서 부탁하고, 부탁해서 님께서 어쩔 수 없이 가입하신 것도 아니고, 님이 필요에 의해 가입하신거라
법적으로 해결하실 수도 없을 것 같구요)
원래 감투아닌 감투자리 앉게되면, 자기가 뭐라도 되는냥 어깨 힘들어가는 사람들 꼭 있죠.
아마 그런 성향의 사람인 것 같은데요. 만약 님도 저 동호회를 통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게 없다면
단순히 친목만으로 가입을 하셨을지?? (애초에 친목이란 것도 하나의 목적이 되겠죠.)
결국 동호회 운영자도 사람들이 자신이 필요로 해서, 가입하는 걸 아니까 고자세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사람은 상대 안하는게 제일 맘 편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회원 900명 넘고 실지 활동인원 100명 넘는 래포츠 동호회 회장을 맞아봐서 잘 아는데요
솔직히 운영진 입장에선 미운털 있습니다
그렇다고 강퇴는 회칙에 어긋난 행동을 했을때만 가능하고
회칙에 어긋난 행동이 아닐시에도 행동이 불순하다 하면 일차 구두경고
2차 운영진회의 그후 경고 3차 고문단 회의 후 강퇴조치 이였습니다
대충 강퇴의 경우되는 행동은
영업을 목적으로 동호회 활동시 ,금전적 거래를 자주 하는 사람,이성을 목적으로 가입한 사람
불란을 조장하는 사람 불순한 행동 ,뜻이 (목적이)같지 않는사람 이정도 입니다
어떻게 보면 광범위한 내용이죠 그러나 법적 효력은 하나도 없고 반대로 강퇴후 이러한 증거로 형사고발이나 민사고발 을 역으로 할순 있더군요 (법을 어긴한도하에)
제가 있었던 동호회랑 비슷하네요. 가입할때부터 거부당하는 이유는 운영진 밖에 모름. 탈퇴 당할때도 이유는 운영진 밖에 모름..
결국 한 회원이 들고 일어나서 엄청나게 싸우다가 동호회 분위기만 이상해지고 많은 인원이 스스로 탈퇴하고..
회칙 새로 만들고 운영진 새로뽑고;;;
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전 탈퇴도 안당하고 싫어하는 사람도 없지만 그냥 그런 동호회가 싫어서 활동 접었네요.
동생분 기분 나쁘시겠지만 굳이 살면서 부딪혀야 할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냥 떠나보내고 잊어버리는게 맘 편할거 같네요. ^^
많은 사람들이 지내는 곳은 항상 말도 많고 탈도 많죠 ^^
제가 이래서 동호회 활동을 안 좋아 합니다.